버닝

  • 사회

    이창동의 문제적 괴작 ‘버닝’에 빠지다

    <버닝>의 영화적 가능성들을 지나치게 협소하게 한정해 자신의 해석들에 가두지 말라는 것이다. 그 간의 이창동 영화들과는 다른, 음악 등 사운드 연출의 섬세함을, 마냥 외연·표면·기표 안에서 머무는 현실적인 종수와, 메타포·비유·기의 안에서 살아온 초현실적·재즈적인 벤, 그 둘 사이를 자유분방하게 오가는 무질서적인 해미 등 세 캐릭터의 개별성격화 및 상호플레이, 그리고 그 세 캐릭터를 열연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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