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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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오늘의 시] ‘봄날-진평’ 박명숙 “꽃다지 떼로 몰려와 우 ? 우 ? 우 ? 우 기어오르네”
왕은 죽어서 젖무덤만 남아서 남풍 부는 아침이면 약속처럼 젖이 돌아 꽃다지 떼로 몰려와 우 ? 우 ? 우 ? 우 기어오르네 # 감상노트 경주시 보문동에 왕릉이 있으니 진평의 유택(幽宅)이다. 아득히 주무시는 그곳은 태평성대인가. 금관 옥대 벗어두고 죽을 걱정 살 걱정 다 내려놓으셨는가. 어미 품 파고드는 젖먹이처럼 꽃다지 확 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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