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 사회

    [오늘의 시] ‘새아침에’ 조지훈 “출렁이는 파도 위에 이글이글 태양이 솟듯이”

    모든 것이 뒤바뀌어 질서를 잃을지라도 성진(星辰)의 운행만은 변하지 않는 법도를 지니나니 또 삼백예순날이 다 가고 사람 사는 땅 위에 새해 새아침이 열려오누나.   처음도 없고 끝도 없는 이 영겁(永劫)의 둘래를 뉘라서 짐짓 한 토막 짤라 새해 첫날이라 이름지었던가.   뜻 두고 이루지 못하는 한(恨)은 태초 이래로 있었나보다 다시 한번 의욕을…

    더 읽기 »
  • 사회

    [오늘의 시] ‘미시령’ 이상국 “서울 같은 건 거저 준대도 못 산다며”

    영을 넘으면 동해가 보이고 그 바닷가에 나의 옛집이 있다 수십년 나는 미시령을 버리고 싶었다   돌아오고 싶지 않았다 그러나 내가 집을 비우면 바다가 심심할까봐 눈 오는 날에도 산을 넘고 어떤 날은 달밤에도 넘는다   서울 같은 건 거저 준대도 못 산다며 한사코 영을 넘는 것이다   바다도 더러 울고 싶은…

    더 읽기 »
  • 사회

    [가볼만한 곳] 독도체험관···8·15 광복절 ‘동해의 심장’을 느껴보자

    [아시아엔=김소현 기자] 2012년 개관한 독도체험관은 독도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기 위해 동북아역사재단이 설립한 신개념 박물관이다. 이곳에 가면 독도에 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다. 독도체험관은 크게 ‘역사관’, ‘자연관’ 그리고 ‘4D 영상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역사관’에서는 특수 영상을 통해 약 1500년 된 독도 역사를 소개한다. 오늘날까지 독도 역사를 전근대, 근대, 일제강점기, 해방…

    더 읽기 »
Back to top but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