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농 김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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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정부 100년] ‘제국의 대신에서 민국의 국민으로’ 김가진 선생께
[아시아엔=김위현 명지대 사학과 명예교수] 아직도 상하이에 잠들어 계신 선생님이 안타까워서 조국으로 모셔오기 위해 몇 가지 시도를 하였으나 모두 여의치 못하여 참으로 참담한 심정이었습니다. 이런 감정으로 글월을 올릴 용기가 나지 않아서 미루어 왔습니다. 돌이켜보면 잃어버린 나라를 되찾겠다는 의지 하나로 칠십 노구를 이끌고 이국땅 상하이에 망명하여 기아와 질병에 시달리다가 결국 광복을 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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