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절

  • [강성현의 중국이야기] 이방인 눈에 비친 中 ‘황금연휴’

    9월 30일부터 10월 7일까지 여드레 동안 길고도 지루하게 이어졌던 중추절·국경절 연휴도 마침내 끝이 났다. 한국 사람이라곤 찾아 볼 수 없는 낯선 도시에서의 명절은 더욱 적막하다. 로프를 타고 아파트 벽을 수리하는 젊은 농민공이 창 너머로 힐끗힐끗 쳐다본다. ‘창밖의 남자’나 창 안의 남자나 집에 돌아가지 못하는 신세는 마찬가지다. 한 사람은 책상에 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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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천안문 문루에서 본 국경절 천안문광장의 인파들, 인민영웅기념비와 모택동 기념당이 보인다.

    [강위원의 포토차이나] 천안문과 국경절

    국공내전을 승리로 이끈 중국 공산당은 1949년 9월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제1차 전체회의에서 10월 1일을 국경절(???)로 정하고 베이징의 천안문 광장에서 개국대전(??大典)을 개최하였다. 당시 중국의 국가 주석이었던 모택동(毛澤東)은 천안문의 문루에서 중화인민공화국의 성립을 선포하고 열병식을 사열하였다. 천안문광장은 베이징의 중심부에 위치하며 동서로 500m, 남북으로 800m, 총 44만㎡의 면적으로 세계 최대의 광장이다. 광장은 1651년 설계된 이후 195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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