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일

문화사학자, '신택리지' 저자, (사)우리땅걷기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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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정일의 이·아·세] 석가 “나 이외는 모두가 나의 스승이다”

    어딘가에 빠진다는 것, 좋은 일이다. 흠뻑 빠지지 않고 이룰 수 있는 일이 어디 있겠는가.“ 다산 선생도 유배지 강진에서 <주역>에 빠져 글을 쓸 적에는 침식까지도 잊을 정도였다고 한다. 어딘가에 빠진다는 것은 다른 말로 표현하면 미친다는 것인데, 그 미침이 제대로 그 본의를 알고 미쳤느냐? 그 본의도 모른 채 불현 듯 미쳤느냐의 차이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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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정일의 이·아·세] 자연의 입장에서 바라보면···

    가을 들녘이 아름다움을 넘어 처연하다. 노랗게 익어가는 벼 이삭 너머 포플러나무 몇 그루가 마치 고흐의 그림 속 풍경 같다. 이문세의 노랫말처럼, ’이렇게도 아름다운 세상‘에서 인간사는 어떤가? 흑黑과 백白, 검은 것은 검은 것이고, 흰 것은 흰 것이다. 그 분명한 사실이 이 세상에서는 서로 어긋나고 어긋나서 이쪽과 저쪽으로 나뉘고, 그래서 인간 세상은 항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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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년간 기획·출간된 문화사학자 ‘신정일의 신 택리지’에 얽힌 사연

    최근 수십 년간 휴전선 이남 방방곡곡을 답사한 결과물인 <신 택리지> 10권을 펴낸 신정일 문화사학자가 9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다음과 같이 호소했다. “쑥스러운 부탁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드립니다. 출판환경이 너무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 책을 구입해 주시거나 도서관이나 관공서에 구입해서 비치하도록 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저자는 이 책이 나오기까지의 오랜 세월, 여러 사연을 솔직 담백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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