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돈

전 육군사관학교 교장. 예비역 중장
  • [민병돈 칼럼] “군대엔 민주주의 없다!”

    낙동강 전투서 워커 중장 “죽음으로?사수하라” 지시에 미 언론 “이건 비인도적이고 비민주적이다” 들끓자 맥아더 유엔군사령관 “군대엔 민주주의 없다” 일갈? 6·25때 기습 남침하여 서울~수원~천안~대전에서 국군과 미군부대를 잇따라 격파한 북한군 주력이 여세를 몰아 대구를 점령했다. 북한군은 연이어 부산까지 점령하여 남침전쟁을 종결하고 8월15일에 부산에서 ‘해방 5주년 기념 및 전승축하행사’를 거행하겠다고 호언장담하며 공세를 계속하는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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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병돈 칼럼] 맥아더 인천상륙작전에서 배울 것은?

    9·15 인천상륙으로 한국전쟁 전세역전 맥아더 “적이 방심한 곳 노려야 승리” 남침 3일만인 1950년 6월28일 서울을 점령하여 기고만장한 김일성은 일사천리로 남진하여 8월15일 부산에서 해방 5주년 기념 및 전승축하행사를 거행하려고 7월말 낙동강전선에 13개 사단을 투입하는 무리수를 두었다. 그리하여 대전~대구~부산으로 이어지는 경부선 철도를 따라 주공(主攻)을 지향하며 대구 서쪽과 북쪽의 낙동강을 연한 아군 방어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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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병돈 칼럼] 이승만 “나의 명령을 따르라”

    이승만 대통령 UN군사령부 정지명령에 불복해 단독 북진 명령 “내가 이 나라의 최고 (군)통수권자이니, 나의 명령에 따라 북진을 개시하라. 晩”(晩:만은 이승만의 서명) 이승만 대통령이 경무대(현 청와대)로 불러들인 정일권 국군 총사령관에게 품 안에서 꺼내 건네준 명령서의 이 내용은, 북한의 남침으로 38°선이 무너졌으니 이제 우리가 남침한 저들을 응징하며 북진하여 분단된 조국을 통일할 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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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병돈 칼럼] 6·25 참전용사 어머니여 아내여

    당신들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1950년 6월26일은 미국시각으로 일요일이었다. UN은 그 전날 북한의 전면남침을 불법침략으로 규정하고 즉각 북위 38°선 이북으로 철퇴할 것과 제3국들의 대북한 지원 자제를 요구하는 제1차 결의안을 가결했다. 그 다음날에는 미국의 해·공군이 참전했고 28일에는 UN의 “한국에 군사원조 제공”을 내용으로 하는 제2차 결의안을 가결했다. 그날 영국군이 참전했고 7월1일에는 미국 지상군과 오스트레일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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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병돈 칼럼] 로켓포 메고 북한군과 싸운 딘 소장

    6·25참전 미 지상군 선발대의 선전…한국 국민들 용기 북돋아 북한의 기습남침 3일 만에 수도 서울을 빼앗긴 국군은 한강 방어선과 그 뒤의 시흥지구 방어전에서도 밀려, 지연전을 벌이는 급박한 상황을 맞았다. 7월1일 미 지상군의 부산 도착 소식은 라디오방송으로 한반도 전역에 퍼져나갔다. 이미 3~4일 전 미 해·공군과 영국 해군이 참전하여 단숨에 제공권과 제해권을 장악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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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병돈 칼럼] 내가 권력자 봐도 배 안 아픈 이유

    권력지향 사회에서 가치지향 사회로 나아가자 봄의 전령 개나리와 목련에 이어 진달래와 철쭉이 꽃망울을 터뜨리며 아이 손잡고 걸어가는 아낙네들 발걸음을 잡는다. 나비가 날아오고 벌이 윙윙거리니 위대한 자연의 순리에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즐거운 표정들이다. 그런데 여기에 염치없게도 잡음이 끼어든다, “시민 여러분, 여러분의 일꾼 ○○○에게 한 표를…”. 6·4 지방선거에 나서는 후보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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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병돈 칼럼] 자식사랑은 본능, 부모사랑은 학습

    과장된 이야기 속 효 교육에 고심한 선인들의 흔적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한 병풍 그림들 중에 ‘효자도’가 있다. 그런데 그 효자도를 보면 예술성은 별로 없고 단지 효를 강조하고 교육하기 위해 그린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필자가 어릴 적 많이 들은 ‘효자 이야기들’도, 예컨대 어느 가난한 효자가 자기 넓적다리 살을 도려내(割股, 할고) 불에 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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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병돈 칼럼] 군은 사기를 먹고 산다

    6·25 때 미 장성 아들 35명 전사 ‘노블레스 오블리제’ 요즘 군인들의 사기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들린다. 남북이 대치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방의 일선을 담당하고 있는 군인들의 사기 저하는 매우 걱정스런 일이다. 사기 떨어진 군대가 싸워 이길 수 없기 때문이다. 왜 사기가 떨어질까? 사기를 올릴 길은 없을까? 오래된 얘기지만, 어느 부대 내무반에서 전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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