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돈

전 육군사관학교 교장. 예비역 중장
  • 사회

    [민병돈 대기자 칼럼] 페루 vs 칠레의 4년 새똥전쟁을 아십니까?

    인간의 탐욕이 부른 ‘미니 전쟁’ [아시아엔=민병돈 <아시아엔> 대기자, 전 육사교장] 거대한 남아메리카 대륙 페루의 태평양 연안은 길게 겹겹이 늘어선 바위들로 마치 아름다운 병풍을 두른 듯하여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사람뿐 아니라 바다 새들도 이 절경을 즐기는 듯, 수많은 새들이 이곳에 살고 있다. 새들의 왕국이라 할 만하다. 동물이 있는 곳에는 동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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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민병돈 칼럼] 핵보다 진짜 ‘위협’은 화학무기…미국 등 강대국 논리 무작정 좇는건 ‘위험’

    [아시아엔=민병돈 전 육사교장] 지난 1월6일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따른 여러 나라의 반응은 우려와 비난 일색이다. 미국은 이에 더해 구체적 제재에 나서고 있다. 우리는 마땅한 제재수단이 없어 모두 한 목소리로 북한을 비난할 뿐 유효한 대책을 내 놓지 못하고 있다. 우리 안보에 가장 위협이 되는 북한의 무기가 무엇인지는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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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민병돈 칼럼] 군인결혼식 ‘예도 의식’, 무분별한 서양풍속 흉내내기

    [아시아엔=민병돈 아시아엔 대기자, 전 육사 교장] 불과 반세기전만 해도 결혼식은 흔히 봄과 가을에 거행되었다. 추위에 움츠렸던 겨울을 지내고 만물이 소생하는 봄과, 오곡백과를 거두어 들이는, 풍요로운 가을에 거행하는 것이 자연스럽게 우리의 풍속으로 자리 잡았던 것이다. 그러나 근래 우리의 풍속도 많이 달라졌다. 결혼예식만 보아도 그렇다. 예전에는 식이 시작되면 신랑이 하객들 앞에 멋쩍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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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민병돈 칼럼] 박근혜·반기문·푸틴·장쩌민·나자르바예프 참석 중국 전승절 예포 70발···’예포’는 해적선에서 처음 유래

    [아시아엔=민병돈 <아시아엔> 대기자, 전 육사교장] 박근혜 대통령이 9월3일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인민의 항일전쟁 승리 및 세계 반(反)파시스트전쟁 승리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나란히 톈안먼(天安門) 성루에 올라 중국 인민해방군 열병식을 참관했다. 이 자리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부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차히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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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민병돈 칼럼] 박헌영과 조선정판사 위조지폐사건

    [아시아엔=민병돈 대기자, 전 육사교장] 태평양전쟁(제2차 세계대전)에서 일본이 패하면서 1945년 8월15일 항복을 발표하자 한반도의 북위 38°선이 남은 승전국 미국의 군정하에 놓였고 이때부터 1948년 8월15일 대한민국정부가 수립되기 까지 3년간의 해방공간은 총체적 혼란에 빠져 있었다. 일제시대 감옥에서 출옥한 후 전남 광주의 한 벽돌공장에 숨어있던 박헌영은 이러한 상항을 호기로 보고 급거 상경했다. 이후 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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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광복 70주년 특별기고] 10살 어린 눈으로 맞이한 8·15 광복의 순간

    우리 민족이 8·15 광복을 맞이한 지 어느덧 70년이 흘렀다. 그 세월동안 우리는 소위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놀라운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이룩하며 발전을 거듭했다. 우리 근현대사의 가장 중요한 변혁들을 목도한 민병돈 <아시아엔> 대기자가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10살 어린 눈으로 맞이한 ‘광복의 순간’을 글에 담았다. -편집자 [아시아엔=민병돈 전 육사교장, <아시아엔> 대기자] 국민학교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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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병돈 칼럼] 군 가혹행위, 조선시대부터 내려온 악습이다

    [아시아엔=민병돈 전 육사교장] 육군은 6월2일, “지난 4월초 수도권의 한 부대에서 경계근무중이던 A이병이 선임병의 가혹행위에 시달리다 수류탄을 터트려 자살을 시도해 수사에 나섰다”고 발표했다. A이병은 많은 파편이 몸에 박혀 위중한 상태이지만 간신히 목숨은 건진 것으로 알려졌다. 안타까운 일이다. 문제는 이런 일이 처음 일어난 것이 아니라 전에도 때때로 있었다는데 있다. 예를 들면 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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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민병돈 칼럼] 여든살 노병이 대한민국을 걱정하는 이유

    [아시아엔=민병돈 전 육사교장] 산천초목의 푸르름도 날로 더해간다. 사람들은 흐뭇한 마음으로 경치를 즐긴다. 그 경치 속에서 간간이 모습을 드러내는 네 글자 ‘유비무환'(有備無患)에는 별 관심이 없는 듯하다. 반 세기 전에 흰 돌 조각들을 깔아 만든 후 요즈음은 손봐주지 않아 부분적으로는 수풀에 가려지기도 하고 혹 산 꼭대기에서 흘러내린 토사에 살짝 덮이기도 했지만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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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민병돈 칼럼] ‘어버이날’ 단상···”반중 조홍감이 고와도 보이나다”

    [아시아엔=민병돈 전 육사교장] 달력은 현대인의 바쁜 일상에서 잊고 지내기 쉬운 부모님을 ‘어버이날’에나마 생각하게 해 준다. 어려서는 철이 안 들어 생각 없이 지냈고, 젊어서는 먹고 살기에 바빠서 챙겨드리지 못한 부모님을 이날 하루나마 생각하며 자신의 불효를 뉘우치게 해주는 달력이 고맙기도 하다. 이 세상 모든 사람은 부모의 자식이고 자식들의 부모가 된다. 부모는 자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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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민병돈 칼럼] ‘징비록’ 유성룡의 통곡 “이순신 앞뒤엔 온통 적들뿐이었다”

    [아시아엔=민병돈 전 육사교장] 1592년 4월13일 왜가 조선을 침공하여 일사천리로 북상하자, 무능한 국왕 선조는 난리가 난지 불과 20일 만에 도성을 버리고, 백성의 욕설과 돌팔매를 뒤로한 채 비를 맞으며 평양을 향해 몽진 길에 올랐다. 분노한 백성들은 궁궐에 몰려가 식량과 재물을 약탈하고 건물에 불을 질렀다. 제 나라에 쳐들어온 적과 제대로 싸우지도 못하고 달아나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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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민병돈 칼럼] 오바마 대통령, 남북전쟁 승리 이끌어 노예해방시킨 링컨전기 읽으시오

    “전투는 지휘관, 전쟁은 최고지도자 싸움” [아시아엔=민병돈 전 육사교장] 전투는 적대적 쌍방의 지휘관 대 지휘관의 싸움이고 전쟁은 쌍방 최고지도자들 사이의 싸움이다. 19세기 중반 미합중국과 미국 남부연맹의 전쟁은 합중국 대통령 링컨과 남부연맹 대통령 데이비스 사이의 싸움이었다. 링컨은 변호사였고 당연히 그는 전쟁을 몰랐다. 데이비스는 정규육사출신 직업군인으로서 장군이며 국방장관을 지냈다. 남북 간에 전쟁이 시작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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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민병돈 칼럼] ‘희한한 전쟁’이 낳은 ‘위대한 결과’

    美 육사출신끼리 격렬하게 싸운 남북전쟁…‘자유의 나라’ 탄생 [아시아엔=민병돈 경민대 석좌교수, 전 육사교장] 1776년 대영제국으로부터 독립한 미합중국(United States of America)은 그로부터 85년만에 내전에 돌입했다. 이른바 남북전쟁(American Civil War)이다. 1802년 미국정부는 허드슨강 언덕에 육군사관학교를 창설하여 정규장교들을 배출해 왔다. 그런데도 남북전쟁이 발발했을 때 미합중국 군대(북군)에는 대부대를 지휘하여 적(남군)을 격파할 만한 지휘관이나 간부가 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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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민병돈 칼럼] 서울대교수 제자 성추행·종교계 부패···도적질에도 도(道)가 있건만

    모든 분야 도의 사라져 ‘전전긍긍’ 생존…상류층이 ‘도의사회’ 앞장서야 [아시아엔=민병돈 전 육사교장] “도둑질에도 도(道)가 있습니까?” 중국 춘추시대의 유명한 흉악범 도척(盜蹠)에게 졸개가 물었다. 도척이 답했다. “그럼, 있고 말고. 어느 집을 털 것인지 판단하는 것을 지(知)라 한다. 그리고 그 집 담을 넘어 들어갈 때 앞장서는 것을 용(勇)이라 하고, 훔친 재물을 들고 나올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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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민병돈 칼럼] 중공군 6·25 개입···남북통일 꿈 코앞서 ‘좌절’

    [아시아엔=민병돈 칼럼니스트/전 육사교장] 1950년, 북한의 6·25남침으로 후퇴하던 국군과 UN군이 9·15인천상륙으로 9월28일 수도 서울을 수복한 후 서부전선에서는 패퇴하는 적을 추격하며 38°선을 넘었다. 10월19일 국군 제1사단이 기동력이 우세한 미군보다 앞서 평양에 입성하였다. 동부전선에서는 미 해병 제1사단이 10월29일, 이미 국군(제1군단)이 점령하고 지나간 원산항에 편안히 상륙하여 주민들의 환영을 받으며 일사천리로 함경남도 개마고원의 장진호를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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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지평리 영웅’ 프랑스 뭉클라 장군, 중장서 중령 4계급 ‘자진강등’ 6.25참전

    6.25참전 프랑스 몽클라 장군···2차대전 백전노장 해병대·수도경비대·외인부대로 대대 편성 ‘연전연승’ [아시아엔=민병돈 전 육사교장] 1950년 북한의 6.25 남침으로 우리나라가 풍전등화(風前燈火)의 위기에 처했을 때 UN결의에 따라 우리를 구원하려고 미국, 영국, 캐나다, 터키 등 16개국이 전투부대를 파견하여 우리와 함께 싸워 주었고,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등 5개국이 야전병원 또는 병원선을 파견하여 전선의 부상병들과 후방에서 질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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