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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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 목사의 산티아고 통신⑦] 엊그제 성탄절, 겨울나그네에 몸 기운 스미고

    [아시아엔=조헌정 향린교회 담임목사] 까미노 산티아고 일곱째 날, ?28Km 비가 내림에도 불구하고 로그로노우까지 무사히 7시간 반 만에 완주했다. 조금씩 속도가 붙는다. 그런데 비가 오니 쉬지를 못한 채 계속 걷다 보니 다리와 어깨에 통증이 온다. 여기 겨울비는 소낙비는 아닌 것 같다. 보슬비와 가랑비를 왔다 갔다 온종일 내린다. 슈베르트의 겨울 나그네를 듣기에는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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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 목사의 산티아고 통신⑥] 새술은 새 부대에, 새길은 헌 신발로…

    [아시아엔=조헌정 향린교회 담임목사] 까미노 산티아고 여섯째 날, Los Arcos까지 21Km로. 짐 무게에 몸이 적응하는 것 같다. 커피 한잔과 요구르트를 먹고 출발. 햇빛이 따사하다. 오늘은 어제보다 날씨가 화사하다. 우기라고 해서 걱정을 많이 하고 왔는데 일단, 오늘까지는 걷는 도중 비가 내리지는 않았다. 아침에 나서 땅이 흠뻑 적셔있는 것을 보면 밤사이 비가 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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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 목사의 산티아고 통신⑤] 오솔길 느리게 걸으며 행복 만끽하다

      [아시아엔=조헌정 향린교회 담임목사] 까미노 산티아고 다섯째 날, Estella까지 20킬로. 그리 힘든 코스는 아니지만, 배송료가 너무 비싸 차라리 그 돈으로 맛있는 것 사 먹기로 하고 짐을 지고 가기로 함. 약 13kg 정도. 20대 젊은 친구들 배낭 무게와 거의 비슷. 배낭을 둘러매자 지금까지에 비해 무게가 배가 되어 무척 힘듦. 무릎 통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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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 목사의 산티아고 통신④] 프로스트의 ‘가지 않는 길’, 오늘도 걷는다. 아이폰3 들고서

    [아시아엔=조헌정 향린교회 담임목사] 까미노 산티아고 네째 날, Pentecost le Reine까지 23킬로, 약 7시간 반이 걸렸다. 중간에 약 900m의 산을 넘는다. 오늘은 바람이 무척 세게 분다. 주위 산에 풍력 바람개비 수십 개가 있는 것을 보니 본래 바람이 센 지역임을 알 수 있다. 스마트폰이 처음 나왔을 때 산 아이폰3을 아직도 갖고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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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아시아엔 오비추어리] 90평생 공간에너지 연구에 바친 이용원옹

    [아시아엔=편집국] 바람이 유난히 차던 병신년 마지막날 밤, 이은재(63) 공간에너지 대표는 부평시 세림병원 장례식장 부친 이용원(93) 옹의 영정을 마주 보며 입술을 깨물었다. “아버지, 지켜봐주십시오.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이은재는 90평생 공간에너지 연구에 바친 아버지의 길을 가고 있다. 이용원-이은재 2대가 땀과 눈물을 아끼지 않으며 대를 이어 연구하고 있는 공간에너지는 무엇인가? 공간에너지는 우주의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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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드론에 대해 궁금한 당신, 19일 부산 벡스코로 떠나라

    [아시아엔=김균열 기자] “교통관제, GPS, 시뮬레이터, 태양광, 영화·영상 촬영까지···” 하늘에서 바다까지 21세기 IT기술의 총아 ‘드론’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는 장이 펼쳐진다. 부산광역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19~20일 부산 벡스코에서 ‘2017 드론쇼 코리아 컨퍼런스’를 주최한다. 한국무인기시스템협회(회장 김승주)와 벡스코가 주관하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드론(무인기)의 확장’을 주제로 7개국 35명의 전문가가 드론의 현재와 미래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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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김창수 시인의 뜨락] 암울했던 1981년 중앙일보 등단 곽재구 ‘사평역’에서···

    [아시아엔=김창수 시인, 지혜학교 교장 역임] 곽재구는 1981년 중앙일보에 시, ‘사평역에서’로 등단했다. 그는 한국적 정서에 기반을 둔 민중의 삶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의 정서를 담은 시를 썼다. ‘사평역’은 실재하지 않는 가상의 역이다. 사평역은 삶에 지친 사람들이 몸 뉠 곳으로 돌아가기 위해 막차를 기다리는,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실재의 역이기도 하다. 막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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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대 한인여성 멕시코서 ‘억울한 옥살이’ 1년, 캐나다선 40대 목사 22개월째 수감 중

    [아시아엔=편집국] 캐나다 몬트리올 교도소(사진)에 한국인 목사가 2년 가까이 수감돼 있다. 48살 전대근씨다. 그는 한국국적의 캐나다 영주권자로 연세대 사학과와 감리교 신학대를 나와 목사 안수를 받았다. 이후 1994년 캐나다로 이민 가 토론토대학에서 회계학을 전공한 후 미 듀크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전대근 목사는 2015년 4월 1일 이른 아침 토론토 자택에서 캐나다 연방경찰에 체포됐다. 혐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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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2017 경제정책①저출산고령화] ‘정부 신뢰부족’ 속 편리성 찾다보니 장기 마스터플랜 ‘미흡’

    [아시아엔=강승용 경제평론가] 2017년 새해가 밝았다. 여전히 혼란스러운 정치상황 아래에서도 다양한 경제정책들이 이야기되고 있다. 국가의 경제정책은 국민들 생활에 직접 영향을 주는 요소로 가장 관심 많은 분야이기도 하다. 신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경제정책에 대해 소개해 보고자 한다. 정책들이 더 나은 대한민국의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 2017년 경제정책 관련 관계부처 합동회의 내용 중 결혼세액공제를 포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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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지상욱 의원 “새누리당 해체 주장 변함없어···인명진 목사 정상적·민주적 절차로 비상상황 극복을”

    [아시아엔=편집국] 새누리당?지상욱(초선·서울?중·성동을)?의원은 지난 3일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 “국민께?속죄하는?마음으로?새누리당을?해체해야?한다”고?주장한 것과 관련해 6일 “지금도 같은 심정”이라고 말했다. 지상욱 의원은 “인 위원장이 우리당 소속 의원들에게 국회의원 배지를 떼어 반납하라고 했는데, 나는 배지를 반납하지도 않을뿐더러 국민이 뽑아주신 그 뜻에 따르겠다”고 말했다. 지 의원은 “새누리당 의원으로서 반성할 것은 깊이 반성하고 사죄할 것은 사죄하는 것은 마땅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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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람 이병기 선생 떠올리며 57년만에 다시 보는 시 ‘산사에서’

    [아시아엔=배재욱 시인, 변호사] 시를 받아 보는 분들이 자작시가 있을 것 같으니 보내달라는 말씀들을 하신다. 누구나 시인이 될 수 있는 사춘기 시절에 만들어 본 시들이 제법 있었지만, 50년 이상 손 놓고 있는 사이에 거의 멸실되고 몇점 남아있는 것도 부끄럽기 짝이 없는 수준이다. 그나마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작품 하나를 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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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장기표씨 ‘불안없는 나라 살맛나는 국민’ 출판기념회

    [아시아엔=편집국] 한국의 대표적인 재야인사로 꼽히는 장기표씨의 <불안없는 나라 살맛나는 국민> 출판기념회가 17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장씨는 “평생 꿈꾸고 그려 온, 모든 사람이 자아실현의 보람과 기쁨을 누리며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에 대한 생각을 책에 담았다”며 “이를 위해 어떤 세계관과 가치관을 정립해야 우리가 행복하게 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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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세월호 1000일, 못 떠나는 영혼 위해 구할 건 하느님 자비와 평화

    [아시아엔=심정택 경제평론가, <이건희傳> 저자] 영화 <봄날은 간다>를 보면 남녀 주인공이 길에서 이별하는 장면이 나온다. 영화 속 스토리 이별을 보는 나는 고통스럽다. 그냥 고통스럽다. 그러면서 순간, 내가 살아야 할 이유가 없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건 죽음이다. 순간순간 살아야 될 이유가 없는 국면에 이르면, 주변상황에 따라 자살도 가능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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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최명숙의 시와 그림] ‘엽서’를 쓰다, 태백 가는 새벽 열차 안에서

    [아시아엔=최명숙 시인, ‘보리수아래’ 회장]?새해 맞아 일주일째다. 올해는 보고싶은 이에게 엽서를 써야겠다. 엽 ? 서 태백 가는 새벽 열차 안에서 그림엽서를 쓰는 한 사람이? 보았다 눈 오는 창밖을 언뜻 언뜻 내다보는 그의 눈에서도 눈이 내렸다 어둠의 언저리에서부터 시작된 눈은 엽서 속으로 들어가 그칠 줄 모르고 내 읽던 시집 위에도 쌓여갔다 어디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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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조 목사의 산티아고 통신③] 사흘째의 단상, ‘고통에 적응하다!‘

    [아시아엔=조헌정 향린교회 담임목사] ?Camino de Santiago 3일째 팜쁠로나까지 20키로를 7시간 걸렸다. 오늘은 일요일, 예배하는 마음으로 자연과 함께 천천히 걸었다. 처음에는 숲속에서, 조금 지나서는 강물과 함께, 후반부는 산등선을 따라 마지막에는 정감 넘치는 독특한 건물 양식을 보존하고 있는 오래된 도시와 함께 오늘의 도시 그 중 일부분은 빈민가였다. 그리고 지금 머무는 숙소는 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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