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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실크로드②무역] GCC, 美·日 제치고 중국 이어 제2교역권 부상

주요상대국과의 무역규모 (단위 : 억달러) <그래프=금융감독위 한중동 금융협력추진단>

GCC 경제권이 중국에 이은 한국의 제2교역권으로 성장했다.

현대경제연구원이 12월 12일 발표한 ‘수출시장으로서의 GCC 재조명’ 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 한국과 GCC 경제권과의 교역규모는 1127억달러로 중국(2206억달러)에 이은 두 번째 규모의 교역 대상지가 됐다.

GCC와의 무역규모는 한국의 총 수출입 중에서 약 10.4%의 비중을 차지하며 일본(10%)과 미국(9.3%)을 앞질렀다.

국가별로 보면 사우디아라비아가 439억달러로 가장 크며 아랍에미리트(220억달러), 카타르(212억 달러), 쿠웨이트(184억달러) 순이다.

한국은 GCC로부터 주로 원유를 수입하고, 전기전자 자동차 조선 등의 제조업 상품을 수출한다. 수입하는 금액이 수출금액의 5배 이상 돼 무역 불균형이 심각하지만 건설기업들의 건설수주로 무역적자의 일부를 상쇄하고 있다. GCC로부터의 건설 수주액은 2005년 57억 달러에서 2011년 242억 달러로 연평균 23%씩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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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

기자, david9303@theasian.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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