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자뉴스바이트는 아시아기자협회(AJA, 아자) 회원들이 전하는 아시아 각국의 주요 뉴스와 현안을 정리합니다.
이상기, 아시아엔, 한국
‘군 수뇌부의 침묵’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사관학교 통폐합 논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일부 군 수뇌부가 침묵을 지키면서 군의 정체성과 존재 이유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 과거 조성태 장관과 남재준 총장 등은 정부 정책이 군의 본질에 반한다고 판단될 경우 직을 걸고 소신을 밝힌 바 있다. 또한 김광현 준장은 주적 개념 완화에 반대하며 군의 대적관을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군의 중립은 정치적 중립일 뿐, 정체성의 중립이 아니라고 지적한다. 최근 논의 과정에서 드러난 침묵은 리더십의 위기라는 비판과 함께, 군이 헌법과 국가를 우선해야 한다는 원칙을 환기시키고 있다.
노릴라 다우드, 말레이시아월드뉴스, 말레이시아
아흐마드 자히드 하미디 말레이시아 부총리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본사를 둔 유통기업 룰루그룹이 말레이시아에서 1억 달러(약 1,476억원) 규모의 할랄 제품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히드 부총리는 이번 협력이 말레이시아 할랄 제품의 해외 시장 진출에 중요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룰루그룹이 글로벌 유통을 위한 할랄 제품 조달을 위해 말레이시아 정부 산하 경제개발 기관(MARA)과의 직접 협력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농촌·지역개발부 장관도 겸하고 있는 부총리는 “이번 협력이 룰루의 글로벌 유통망 확장과 말레이시아 할랄 제품의 중동 진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할랄 산업은 단순한 인증을 넘어 신뢰, 품질, 투명성을 기반으로 한 종합적인 가치사슬로 인식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팔 차이, 캄보디아뉴스, 캄보디아
캄보디아와 말레이시아가 양국 간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지난 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 회의에서 캄보디아 특임 수석장관 오스만 하산은 말레이시아 농산업부 장관 노라이니 아마드와 만나 고무, 망고, 캐슈넛 등 주요 전략 작물과 농업 분야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양국은 또한 신에너지 기술 교류도 시사하며 협력의 틀을 확장했다. 오스만 하산은 캄보디아가 세계 2위 캐슈넛 생산국으로 부상했다며, “말레이시아 기업들이 수출용 가공 산업에 투자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열려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캄보디아 정부의 투자법과 지원 정책이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우호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시르 아이자즈, 신드쿠리에, 파키스탄
파키스탄을 방문 중인 방글라데시 공무원단 고위급 대표단 12명이 지난 4일 카라치에서 신드 주 최고행정책임자인 아시프 하이더 샤를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방글라데시 대표단은 신드 주 정부의 개발 비전과 2025~2026 회계연도 연간개발계획(ADP), 민관협력 사업, 홍수 복구 사업, 인프라, 사회보장, 농업, 관개, 대중교통, 도시 서비스 등 주요 정책 전반에 대해 질의응답을 가졌다. 신드주 측은 2025~2026년 개발 전략이 국민 중심의 종합 계획에 기반하고 있으며, 주요 정책들을 통해 빈곤 감소 및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연간개발계획의 총 예산은 약 1조180억 루피(약 5조3,445억원)에 달한다. 아시프 하이더 샤 최고행정책임자는 “신드 주 정부는 공공 수요, 투명성, 지속가능성, 기후 회복력을 기반으로 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2022년 대홍수 이후 피해 지역 복구와 재건이 최우선 과제로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레오 니로샤 다르샨, 뉴스익스프레스, 스리랑카
아누라 쿠마라 디사나야케 스리랑카 대통령과 모하메드 무이주 몰디브 대통령이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에서 정상회담을 가졌다. 양국은 상호 수도에 상설 고등판무관 사무소 설치를 위한 토지 제공에 합의하는 등 외교적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방문은 무이주 대통령의 2023년 취임 이후 첫 스리랑카 방문으로, 양국 정상은 보건, 교육, 국방, 관광 분야를 포함한 7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디사나야케 대통령은 정보기술(IT), 인공지능(AI), 도시 인프라 등 신흥 분야에 대한 몰디브의 투자를 요청했으며, 스리랑카의 국가적 재난에 대한 몰디브의 인도적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양 정상은 또한 기후변화를 도서 국가의 중대한 위협으로 규정하며 공동 대응하기로 합의했다.
바누 란잔 차크라보티, 아시아기자협회, 방글라데시
방글라데시에서 지난 24시간 동안 홍역 및 관련 증상으로 어린이 17명이 추가로 사망했다. 이는 하루 기준 최대 사망자 수다. 이로써 최근 50일 간 홍역 관련 질병으로 사망한 어린이의 수가 311명으로 늘어났다. 보건 당국은 4일 공식 발표를 통해 “4일 하루 동안 홍역 신규 감염자가 154명 발생했으며, 총 1,302명이 홍역 의심 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방글라데시의 홍역 확산 상황에 대해 ‘고위험’ 수준으로 평가하며 우려를 표명했다.
샤킬 야민 캉가, APNEC, 파키스탄
오만에서 인도로 향하던 상선 ‘MV 가우탐호’에서 고장이 발생하며 인도 뭄바이 해상구조조정센터(MRCC)는 파키스탄 당국에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파키스탄 해군은 아라비아해에서 인도인 6명과 인도네시아인 1명으로 구성된 선원들을 대상으로 인도적 구조 작전을 실시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해당 선박은 기술적 문제를 겪으면서 구조를 요청했고, 파키스탄 해군은 그 즉시 해상보안청(PMSA) 소속 함정을 파견해 구조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비브 토우미, 아시아엔, 바레인
바레인 교통당국이 공식 차량 행렬을 호위하는 오토바이에 전자 표지판 시스템을 도입해 도로 안전을 강화한다. 당국은 공공 안전이 사회 안정의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전자 표지판에 Slow(감속), Stop(정지), Police(경찰) 등의 메시지를 표시해 공식 차량 행렬 통과 시 운전자들에게 적절한 지시 사항을 안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국은 해당 시스템을 통해 교통 흐름이 원활해지고 도로교통망의 전반적인 안전 수준이 강화될 것이라 밝혔다. 또한 운전자들이 교통 지침을 준수하고 전자 표지판의 안내에 적극적으로 따라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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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엔 영어판: AJA Newsbites – May 5, 2026 – THE Asi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