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자뉴스바이트는 아시아기자협회(AJA, 아자) 회원들이 전하는 아시아 각국의 주요 뉴스와 현안을 정리합니다.
이상기, 아시아엔, 한국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23일 경기 평택캠퍼스에서 성과급 상한 폐지를 요구하며 창사 이래 최대 규모 집회를 열었다. 삼성전자 3개 노조가 참여한 공동투쟁본부는 조합원 약 3만9000명이 참석했다고 밝혔으며, 이는 전체 임직원 약 12만명의 3분의1 수준이다. 노조는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 재원으로 책정하고 상한선을 폐지하라고 요구했다. 증권가는 올해 삼성전자 영업이익을 약 300조 원으로 전망하고 있어, 노조 요구가 수용될 경우 성과급 규모는 최대 45조 원에 달할 수 있다. 노조는 협상이 결렬되면 5월 21일부터 18일간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시장에서는 파업 현실화 시 반도체 생산 차질과 글로벌 공급망 영향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노릴라 다우드, 말레이시아월드뉴스,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의 모흐드 유소프 마맛 켈란탄 주 경찰청장이 4월 12일 도난된 주 복지부 차량 2대가 골록강을 통해 태국으로 밀반출됐다고 밝혔다. 그는 23일 기자회견에서 해당 차량들이 도난 직후 국경을 통해 강을 건너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마맛 청장은 “가뭄으로 수위가 낮아진 틈을 이용해 차량을 인접 국가로 옮긴 것으로 보인다”며 차량이 국경 검문소를 통해 이동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이와 관련해 태국 당국은 도량 차량 중 1대를 회수해 정밀 감식을 진행 중이며, 말레이시아 경찰은 차량 반환을 공식 요청했다. 나머지 차량 1대에 대해서도 수색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4월 12일 흉기를 소지만 복면 강도 일당이 주 복지부 사무실에서 해당 차량들을 탈취해 도주했다.
소팔 차이, 캄보디아뉴스, 캄보디아
캄보디아와 중국이 중국 고위 지도부가 캄보디아의 육해공군 전반에 걸친 국방 강화와 현대화 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캄보디아 국방부는 22일 양국 외교·국방 장관이 참여한 첫 ‘2+2 전략대화 메커니즘’을 통해 고위급 전략 소통을 강화하고 정치적 신뢰를 심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캄보디아 국방부는 “이번 회의가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이자 우호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캄보디아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견지하면서 전 분야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둥쥔 중국 국방부장 등은 4월 22일 캄보디아를 시작으로 태국과 미얀마를 포함한 동남아시아 순방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들은 캄보디아 방문 당시 훈 센 캄보디아 상원의장과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와도 각각 회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레오 니로샤 다르샨, 뉴스익스프레스, 스리랑카
비지타 헤라스 스리랑카 외무장관과 압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고위급 전화 회담을 갖고 지역 안보와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스리랑카 콜롬보 주재 이란 대사관에 따르면 아라그치 장관은 “IRIS Dena 호 선원 구조와 사망자 시신 송환에 협력한 스리랑카 정부에 감사를 표한다”며 “미국과 이스라엘의 선박 공격은 ‘전례 없는 전쟁범죄’로, 제네바협약에 따른 책임을 묻기 위해 법적·정치적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국 장관은 또한 양국 외교 관계 강화와 인도양 지역 정세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에 대해 합의했다.
샤킬 야민 캉가, APNEC, 파키스탄
파키스탄 국적의 카람 다우드와 무함마드 지샨 알리 등 우주비행사 후보 2명이 중국 우주 프로그램에 선발돼 중국으로 출국했다. 파키스탄 총리는 “이번 성과는 파키스탄 우주 연구의 중요한 진전으로, 오랜 기간 이어진 중국과의 협력 관계를 통해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파키스탄은 2026년 말 중국 우주정거장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우주비행사 후보 2인은 중국 선저우의 페이로드 스페셜리스트로 참여할 예정이다. 우주비행사들은 해당 임무를 통해 미세중력 환경에서의 재료과학, 유체물리, 생명과학, 생명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실험을 수행한다. 연구진은 이러한 실험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식량안보 강화, 산업 혁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쿠반 압디멘, 센트럴아시안라이트,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중앙아시아 정상회의에서 미라트 아타자노프 카스피해 연구소장이 환경 중심의 포괄적인 접근을 강조했다. 그는 “투르크메니스탄이 생물다양성 보호와 지속가능한 자원 관리, 재난 예방에 주력하면서 해양 안전과 해양 과학, 불법 어업 단속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촉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타자노프는 “투르크메니스탄이 카스피해 정상회의를 주최하며 지역 협력 프레임 워크에 기여해 왔다”며 “올해 중 투르크메니스탄 아바자 관광특구에서 제2차 카스피해 환경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포럼은 수위 감소 등 주요 환경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지난 10년간 카스피해의 수위가 크게 낮아지면서 해상 운송과 생태계 보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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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엔 영어판: AJA Newsbites – April 24, 2026 – THE Asi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