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중국 온라인 콘텐츠 이용자 11억명 육박
– 중국의 온라인 영상·음성 콘텐츠 이용자가 11억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음. 16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중국신문사에 따르면 중국 네트워크 시청각 프로그램 서비스협회는 전날 쓰촨성 청두에서 이러한 내용이 담긴 ‘중국 온라인 영상·음성 콘텐츠 발전 연구보고(2026)’를 발표.
– 보고서는 지난해 12월 기준 중국의 온라인 영상·음성 콘텐츠 이용자가 10억9천900만명으로, 전년보다 776만명 증가했다고 밝혔음. 온라인 영상·음성 콘텐츠는 숏폼 영상, 온라인 동영상, 오디오, 라이브 방송 등을 의미.
– 보고서는 또 2025년 관련 산업 시장 규모가 1조2천876억위안(약 278조원)으로, 전년 대비 5.3% 증가한 것으로 추산. 아울러 지난해 인공지능(AI) 생성 영상·음성 콘텐츠는 누적 20억건을 넘어 전년 대비 14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음.
–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54%가 AI 기반 숏폼 영상을 자주 시청한다고 답했으며 40% 이상은 관련 콘텐츠를 ‘신선하고 흥미롭다’고 평가. 중국 네트워크 시청각 프로그램 서비스협회 관계자는 시장 규모가 꾸준히 확대되는 가운데 매출 구조도 개선되고 있으며 산업의 회복력과 위험 대응 능력도 강화되고 있다고 밝혔음.
2. 베트남 서기장 만난 시진핑 “일방주의에 공동 반대”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을 국빈방문 중인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만나 “주변 정세가 어떻든 중국은 베트남을 주변국 외교의 우선 방향으로 삼아왔다”며 지속적 협력관계를 강조. 15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럼 서기장과 정상회담을 갖고 “베트남과 초심을 유지하고 우정을 이어가며, 단결하고 협력·상호지원하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음.
– 그는 특히 럼 서기장의 베트남 국가주석 취임을 축하하며 “(국가주석) 선출 후 가장 먼저 중국을 방문한 것은 중·베트남 관계 발전에 대한 중시를 보여준다”고 짚었음. 이어 “사회주의 제도와 공산당의 집권 지위를 수호하는 것은 중국과 베트남 양당의 가장 큰 공동이익”이라면서 정치적 신뢰를 바탕으로 한 ‘전략적 운명공동체’ 구축에 속도를 내자고 말했음.
– 시 주석은 경제 협력에서 전통적인 인프라 연결 외에도 인공지능(AI), 반도체,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기술 분야의 협력을 강조하는 한편, 인적 교류 활성화를 위해 2026∼2027년을 ‘중·베트남 관광 협력의 해’로 선포하자고 제안하기도 했음. 아울러 “일방주의와 보호주의에 공동으로 반대하며 글로벌 자유무역 체제와 산업 및 공급망의 안정적이고 원활한 흐름을 유지해야 한다”며 사실상 미국을 겨냥한 공동 대응 필요성을 강조.
– 이에 럼 서기장은 “베트남에 있어 중국과의 관계 발전은 객관적인 요구이자 전략적 선택이며 최우선 순위”라고 화답. 그는 ‘하나의 중국’ 정책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하고, 철도 등 인프라와 무역·투자 분야에서 고수준의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음. 또한 “지역 협력을 강화해 육지 경계를 더 잘 관리하고 해상 평화를 유지하기를 원한다”며 남중국해 갈등 관리를 간접적으로 언급하기도 했음.
– 신화통신은 양측이 회담 직후 공급망 협력, 해관(세관), 사법, 미디어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다수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전했음. 이 매체는 이에 앞서 시 주석과 펑리위안 여사가 인민대회당에서 환영식을 열고 양국 국가 연주와 21발 예포 등 공식 의전을 진행하는 등 럼 서기장 부부를 국빈 예우했다고 보도. 럼 서기장은 베이징 일정을 마친 뒤 이튿날인 16일 베트남과 국경을 맞댄 광시좡족 자치구를 방문. 광시는 중국과 베트남 간 철도·물류·무역 등 경제 협력의 핵심 거점이자 역사적 우호 관계를 상징하는 지역.
3. 일본, 차세대 지열에 1조원 투입
– 일본이 차세대 지열 발전 기술 개발을 위해 2030년도까지 총 1천102억엔(약 1조230억원) 규모의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음. 16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경제산업성은 전날 열린 심의회에서 탈탄소 기술을 지원하는 ‘그린 이노베이션(GI) 기금’을 활용해 이같이 지원한다는 방침을 확정.
– 지원 대상은 고온의 지층에 설치한 파이프를 통해 물을 순환시켜 발생하는 증기로 터빈을 돌리는 ‘폐쇄 루프’, 지하 깊은 곳의 마그마 인근 열원을 활용하는 ‘초임계 지열’ 등 차세대 신기술. 지하에 고여 있는 뜨거운 온천수나 증기를 직접 뽑아 올려 터빈을 돌리는 기존 지열 발전보다 고난도 기술이 필요함.
– 일본 정부는 대형 전력회사 등을 대상으로 오는 6월부터 공모를 시작해 2030년대 초반에는 실제 가동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지원금은 실용화를 위한 대상 지역 조사 및 설계, 시추공 굴착 비용 등에 충당될 예정.
– 지열 발전은 태양광이나 풍력과 달리 날씨에 좌우되지 않는 안정적인 전원이지만 일본 내 도입은 더딘 상태. 일본 정부는 2040년도까지 전체 발전량에서 지열이 차지하는 비중을 1∼2%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으나, 2024년도 실적은 0.3%에 머물고 있음.
4. ‘로힝야족 침몰선’ 생존자 6명 인신매매혐의 체포
-최근 미얀마 로힝야족 난민과 방글라데시인들이 탄 배가 인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해 250명 넘게 실종된 가운데 인신매매 혐의로 생존자 6명이 체포. 16일(현지시간) 로이터·독일 DPA 통신 등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경찰은 최근 발생한 로힝야족 난민선 침몰 사고와 관련해 인신매매 혐의로 6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음. 이들은 로힝야족 난민과 방글라데시인 등 280명가량을 어선(트롤선)에 태워 말레이시아로 이동해 인신매매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음.
– 체포된 6명은 배가 침몰한 해상에서 지난 9일 방글라데시 국적 선박 승무원들에 의해 구조된 생존자 9명 중 일부로 파악. 방글라데시 경찰 관계자는 DPA에 체포된 6명은 모두 방글라데시 국적자라며 “실종자들을 위험한 항해로 유인한 현지 조직을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음. 그러면서 나머지 생존자 3명은 로힝야족으로, 구조된 뒤 방글라데시 남동부 콕스바자르 난민촌으로 돌아갔다고 덧붙였음.
– 생존자인 라피쿨 이슬람은 사고가 나기 전 인신매매범들이 단속을 피하기 위해 생선이나 그물을 보관하는 어선 내부 창고에 승객들을 강제로 밀어 넣었다고 말했음. 그는 로이터에 “(창고 안에 사람이 많아) 산소가 거의 없었다”며 배가 전복돼 침몰하기 전 최소 30명이 그곳에서 질식사했다고 말했음. 이슬람은 지난 4일 작은 어선을 타고 방글라데시에서 출발한 뒤 미얀마 해상 인근에서 더 큰 어선으로 옮겨 탔고, 단속을 피하기 위해 덤불에 숨기도 했다고 덧붙였음.
– 앞서 유엔난민기구(UNHCR)는 “방글라데시 남동부 콕스바자르 테크나프에서 출발해 말레이시아로 가던 어선이 강풍에 파도까지 거친 상황에서 과밀 탑승 등으로 인해 침몰했다”고 밝혔음. 사고 발생 시점은 지난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날짜는 확인되지 않았음. 최근 몇 년 동안 로힝야족 난민들이 배를 타고 말레이시아 등지로 입국을 시도하다가 사고로 사망하거나 실종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음.
– 현재 방글라데시 콕스바자르 난민촌에는 100만명이 넘는 로힝야족이 살고 있음. 이슬람교를 믿는 로힝야족은 불교도가 많이 사는 미얀마에서 소수민족으로 오랫동안 탄압 받았고, 2017년 미얀마군이 대규모 소탕 작전을 벌이자 73만명가량이 방글라데시로 피난. 당시 미얀마는 로힝야족의 본거지인 서부 라카인주에서 발생한 경찰초소 습격 사건의 배후로 로힝야족 무장단체를 지목했고, 이들을 소탕한다는 명목으로 대대적인 진압 작전을 했음.
5. 인도 중부 발전소 폭발, 14명 사망·20명 부상
– 인도 중부에 있는 발전소에서 보일러 시설이 폭발해 14명이 숨지고 20명이 다쳤음. 15일(현지시간) 로이터·AFP 통신과 인도 방송 NDTV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30분께 중부 차티스가르주에 있는 발전소에서 보일러 시설이 폭발. 현지 경찰은 이 사고로 14명이 사망하고 20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음. 부상자들 가운데 심한 화상을 입은 일부는 위중한 상태라고 현지 매체 인디아투데이는 전했음.
– 한 발전소 노동자는 인디아투데이에 “엄청난 폭발음이 들렸고 짙은 연기가 사방으로 퍼졌다”며 “높은 곳에 있어 살아 남았지만 아래쪽에 있던 작업자들이 심한 화상을 입었다”고 말했음. 사고가 난 발전소는 차티스가르주 주도 라이푸르에서 230㎞가량 떨어진 사크티 지구 싱히타라이에 있으며 광물·에너지 개발 업체 베단타 리소스의 자회사인 베단타 리미티드가 운영하고 있음. 인도 에너지·철강 대기업인 베단타 그룹은 인도 억만장자인 아닐 아가르왈이 이끌고 있음.
– 발전소 관할 경찰서의 P.K 타쿠르 서장은 보일러 배관이 과열되면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 베단타 리소스는 사고 후 성명을 내고 “(싱히타라이 공장에서) 불행한 사고가 발생했다”며 “(사고 원인 등) 자세한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 철저한 조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음. 비슈누 데오 사이 차티스가르주 총리도 “(이번 사고에) 책임이 있는 모든 이들에게 가능한 한 가장 엄격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강조.
– 인도에서는 안전 규정을 준수하지 않거나 관리·감독을 제대로 하지 않아 산업 현장에서 대형 사고가 종종 발생. 지난 2월 말에는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 카키나다에 있는 폭죽 제조공장에서 폭발이 일어나 21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음. 하루 뒤에는 서부 마하라슈트라주 나그푸르의 탄약 공장에서도 폭발 사고가 발생해 15명이 사망하고 10여명이 부상.

6. ‘협상중재’ 파키스탄 실세 이란 외무장관과 회담
–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의 ‘키맨’으로 꼽히는 파키스탄군 총사령관이 15일(현지시간) 테헤란에 도착해 이란 외무장관과 회담했음.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과 아심 무니르 파키스탄군 총사령관 등 파키스탄 대표단은 이날 이란 전쟁의 종전 협상과 관련한 예비 회담을 가졌다. 이들의 회담은 이튿날인 16일에도 이어질 예정. 무니르 총사령관은 파키스탄의 사실상 최고 실권자로 꼽히는 인물.
– AP에 따르면 파키스탄군은 이란에 파견된 대표단에 자국 내무장관과 기타 고위 안보 당국자들이 포함됐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음. 이 예비 회담과 관련해 미국·이란 간 2차 협상을 앞두고 중재국인 파키스탄이 미국이 제시한 최종안을 들고 테헤란을 찾아 이란 측과 사전 의제 조율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옴. 타스님뉴스 등 이란 언론은 앞서 무니르 총사령관이 미국의 ‘새로운’ 메시지와 2차 협상을 위한 계획을 이란에 전하고, ‘며칠 안으로’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릴 2차 협상 의제를 이란 당국과 검토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음.
– 다만, 미국이 파키스탄을 통해 제시한 새 메시지가 무엇인지 등 파키스탄과 이란 간 예비 회담의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음. 이와 관련해 이란·미국 간 중재에 관여하는 한 당국자는 AP통신에 1차 협상을 결렬시킨 세 가지 주요 쟁점인 이란 핵 프로그램, 호르무즈 해협 통제 문제, 전쟁 피해 보상을 놓고 중재팀이 절충안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음.
– 일각에선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에 진전이 있었으며 양측이 기본 합의에 조금 더 다가갔다는 보도도 나옴. 미국 정치 전문 매체 악시오스는 15일(현지시간) 미국 당국자 2명을 익명으로 인용해 이렇게 전하고, 양측이 파키스탄·이집트·튀르키예의 중재로 휴전 만료 시점인 오는 21일 전에 남은 이견을 해소하고 기본 합의에 도달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보도.
– 2차 종전 협상의 구체적인 시기와 장소를 놓고도 관측이 분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과 이란이 2차 종전 협상 개최 자체에는 동의했으나 구체적인 협상 일정과 장소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전했음. 그러나 중재국인 파키스탄 현지에서는 1차 종전 협상과 마찬가지로 2차 협상 역시 다음 주에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릴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음.
7. “이스라엘-레바논, 트럼프 압박 속 조만간 휴전 발표”
–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휴전이 곧 발표될 예정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레바논 당국자들을 인용해 15일(현지시간) 보도. 이는 중동 지역 긴장 완화를 위한 미국의 압박 속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성사된다면 미국과 이란의 종전협상이 진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관측. 소식통들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레바논 내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 간 휴전은 이르면 이번 주 내 발효될 수 있음. 이는 이스라엘 지상군이 레바논 남부 핵심 거점인 빈트 즈베일을 장악한 이후가 될 가능성이 큼.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성명에서 자국군이 레바논 남부에서 헤즈볼라를 계속 타격하고 있으며, 자칭 ‘안보지대’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음. 그는 특히 빈트 즈베일을 헤즈볼라의 거점으로 지목하며 “곧 격파할 것”이라고 강조. 레바논 당국자 중 한 명은 이번 휴전이 이스라엘의 공습 중단을 포함하지만, 이스라엘군 철수는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음. 또 다른 당국자들은 휴전 성사를 위한 협상이 미국 주도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음.
–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레바논 고위 당국자는 이번 회담 이후 이스라엘이 단기 휴전을 검토하고 있다는 사실을 미국으로부터 통보받았다고 밝혔음. 이 당국자는 휴전의 핵심 당사자인 레바논 정파 헤즈볼라가 해당 제안에 아직 응답하지 않았다고 전했음. 이스라엘 당국자들은 NYT에 휴전이 이르면 16일 시작돼 약 일주일간 지속될 수 있다고 말했음.
– 헤즈볼라와 이스라엘이 충돌하는 레바논 전선은 지난 2월 28일 시작된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종전협상의 주요 걸림돌로 부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8일 이란과 이스라엘에 적용되는 2주 간의 휴전을 발표하고 종전협상을 지속하고 있음. 중재 역할을 맡은 파키스탄과 이란은 레바논도 휴전 대상에 포함된다고 주장했지만,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를 부인해 이견을 드러냈음. 헤즈볼라는 중동 내에서 이란의 가장 막강한 대리세력. 이스라엘은 자국 북부와 접경한 레바논 남부에 거점을 두는 헤즈볼라는 최대 안보위협으로 간주.
– 레바논 당국자들은 휴전이 발표될 경우 그 지속 기간은 미국, 이란 간 휴전 유지 여부와 연동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음. 이번 충돌은 전쟁 초기 이스라엘군이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사살한 데 대한 보복으로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에 로켓 공격을 가하면서 촉발. 이스라엘은 이후 레바논 전역에 대규모 공습을 단행하고, 국경을 넘어 병력을 투입해 레바논 영토 내 약 8~10㎞ 폭의 ‘완충지대’ 확보를 시도해왔음. 레바논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3월 2일 교전 발발 이후 최소 2천167명이 사망.
8. 사우디, ‘이란전 타격’에 네옴시티 건설 지연
–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란 전쟁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사막에 신도시를 짓는 초대형 프로젝트인 ‘더 라인'(The Line)의 완공 시기를 늦출 전망. 사우디 국부펀드(PIF)의 야시르 알루마이얀 총재는 15일(현지시간) 알아라비야 인터뷰에서 ‘더 라인’이 더 이상 네옴시티의 우선순위가 아니라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
– 알루마이얀 총재는 네옴시티의 어떤 프로젝트도 취소되지는 않았다면서도 “네옴의 우선순위를 재설정하라는 지시가 있다. 모두가 ‘더 라인’이 네옴이라고 생각하지만, ‘더 라인’은 네옴의 프로젝트 중 하나”라고 말했음. 이어 “‘더 라인’을 2030년까지 해야 할 필요가 있나?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하면 좋겠지만 필수는 아니다”라고 덧붙였음.
– 네옴시티는 홍해와 인접한 사막과 산악지대에 서울의 44배 크기로 신도시를 짓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석유에 의존하는 사우디의 경제 구조를 바꾸기 위해 추진하는 ‘비전 2030’ 구상에 포함. 네옴시티는 폭 200m·높이 500m의 선형 건물을 170km 길이로 잇는 직선도시 ‘더 라인’과 바다 위에 떠 있는 팔각형 첨단산업단지 ‘옥사곤’, 산악 관광단지 ‘트로제나’로 구성.
–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최근 몇 달 사우디 당국자들은 PIF가 비싸고, 수익성이 불투명하거나 제한적인 초대형 프로젝트를 지양하고, 사우디 경제 변혁을 촉진하기 위한 수익 창출에 집중하는 쪽으로 투자 방향을 전환하겠다는 신호를 발신해왔음. 이런 전환은 수년간의 유가 하락과 재정 적자 증가에 이어 이란 전쟁으로 원유 수출에 차질이 생기면서 더 시급해졌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