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자뉴스바이트는 아시아기자협회(AJA, 아자) 회원들이 전하는 아시아 각국의 주요 뉴스와 현안을 정리합니다.
이상기, 아시아엔, 한국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각종 논란에 휩싸인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했지만, 이번 사태가 남긴 과제는 여전히 무겁다. 청와대의 인사 검증 시스템이 부동산 부정 청약, 자녀 입시 의혹 등을 사전에 걸러내지 못한 점은 구조적 한계를 드러냈다. 특히 장남의 연세대 특별전형 논란과 서울 서초구 아파트 ‘위장 미혼’ 부정 청약 의혹은 제도적 허점을 여실히 보여준다. 국토교통부가 전수조사를 하고도 이를 적발하지 못한 점 역시 직무 유기 논란을 낳고 있다. 더 큰 문제는 국회의원 공천 과정과 인사청문회에서 검증이 형식에 그쳤다는 점이다. 시민사회에서는 인재 풀을 넓히되, 국민 눈높이에 맞는 엄격하고 세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노릴라 다우드, 말레이시아월드뉴스,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가 2025년 한해 동안 2024년의 3,800만 명 대비 11.2% 증가한 총 4,220만 명의 방문객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아마드 자히드 하미디 부총리는 “말레이시아 국가 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은 관광 산업으로, 이 같은 성과는 말레이시아 관광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반영한다”며 “말레이시아 정부는 ‘비짓 말레이시아 2026’(VM2026) 캠페인을 앞두고 모든 부처와 기관 간 공조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히드 부총리는 또한 “관련 부처 및 기관이 참석한 관광·문화 국무위원회 회의에서 관광 산업의 전략적 중요성과 경제 기여도를 논의했다”며 “말레이시아 마이 세컨드 홈(MM2H) 프로그램, 프리미엄 비자 프로그램(PVIP), 관광차량 규제 이관, 크루즈 관광 산업 개발 등의 구체적인 안들이 추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팔 차이, 캄보디아뉴스, 캄보디아
캄보디아가 지난 6개월 동안 태국 군의 캄보디아 침공과 관련해 공식 문서 700여건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펜 보나 캄보디아 정부 대변인은 26일 “지난해 7월 24일 태국과의 분쟁 이후 캄보디아 정부는 보도자료, 항의 서한, 성명, 규탄문, 각종 해명문 및 설명문 등을 약 700차례 발행했다”며 “정보사령부의 주재 하에 관계 부처 및 기관들도 약 200회의 정례 기자회견을 개최해 캄보디아 국민들과 국제사회에 정부의 국가 주권과 영토 보전을 수호 의지를 강조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캄보디아 국방부는 캄보디아 주재 외국 무관들, ASEAN 옵서버 팀 등 국제사회와 공조해 국경 지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왔으며, 정보사령부도 국내외 다수의 언론이 국경 지대의 피해 상황을 취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덧붙였다.
군짓 스라, sbcltr, 인도
인도가 26일 제77회 공화국의 날을 맞이했다. 이 날은 인도 헌법 제정을 기념하고, 공화국의 근본적 가치인 주권·정의·자유·평등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날이다. 올해 기념행사는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을 비롯해 유럽연합(EU) 주요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하면서 지정학적 의미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세계 최대의 이슬람 국가이자 ASEAN의 핵심인 인도네시아는 글로벌 사우스의 대표 국가로 인정받고 있다. 인도네시아 대통령 국빈 초청은 인도태평양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인도 정부의 의지가 잘 나타나 있다. EU 지도자들과의 교류도 인도의 외교 다변화 전략을 반영한다. 인도는 신흥국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선진 경제권과의 관계를 공고히 다지고 있으며, 최근 들어 EU와 무역, 기술, 기후 대응, 거버넌스 분야에서의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레오 니로샤 다르샨, 뉴스익스프레스, 스리랑카
파키스탄 해군이 해안으로부터 약 1,500킬로미터 떨어진 공해상에서 스리랑카 국적자를 구조했다. 이번 작전은 인도네시아 국적 선박 MV 그레이 팜(MV Grey Palm)에 탑승하고 있던 긴급 환자를 구하기 위해 실시됐다. 파키스탄 해군은 신고 접수 이후 즉각 함선을 파견해 환자와 동행인을 안전하게 이송하는 데 성공했다. 이에 스리랑카 당국과 해당 선원의 가족은 신속한 대응에 깊은 감사를 표했으며, 파키스탄 해군도 “국적을 불문하고 해상에서의 생명 보호를 위해 조치했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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