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새문안교회(담임목사 이상학)는 오는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대예배실에서 2025년도 가을부흥사경회를 연다. 이번 사경회의 주제는 ‘복음의 보금자리’(로마서 1장 16절)로, 베이직교회 조정민 목사가 강사로 초청됐다.
부흥사경회는 신앙의 본질을 회복하고 공동체의 영적 생명을 일깨우기 위한 집회로, 말씀과 기도, 찬양이 어우러지는 예배의 장이다. 한국교회는 기독교 전래 이후 매년 봄과 가을 부흥사경회를 통해 교인들의 신앙갱신과 지역사회 복음화를 도모해왔다.
새문안교회는 1887년 언더우드 선교사가 세운 한국 최초의 장로교회로, 130년 넘게 한국교회의 신앙적 뿌리 역할을 해왔다. 복음 전파와 사회봉사, 교육 선교에 앞장서며, 근대 한국교회사의 살아 있는 증거로 평가받고 있다.
예배 전에는 오후 6시 30분부터 찬양이 진행되며, 교인과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새문안교회 관계자는 “이번 사경회가 조정민 목사의 말씀을 통해 복음의 능력을 새롭게 체험하고, 각자의 삶 속에서 신앙의 보금자리를 회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강사 조정민 목사는 MBC 기자 출신으로 베이직교회에서 성경 중심의 강해 설교와 복음적 통찰을 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