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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리 라파엘나눔 이사장, 국제이종이식학회 ‘2025 Agnès Azimzadeh Award(아그네스아짐자데 상) 수상

안규리 이사장 아그네스아짐자데상 수상

연구 선도와 의료 나눔 통해 아시아 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

(재)라파엘나눔 안규리 이사장(국립중앙의료원 신장내과, 서울대 의과대학 명예교수)이 10월 2일 스위스 제네바 국제이종이식학회 학술대회에서 ‘2025 Agnès Azimzadeh Award(아그네스 아짐자데 상)’을 수상하였다.

이 상은 이종이식 분야의 선구적 여성 과학자인 아그네스 아짐자데(Agnès Azimzadeh) 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국제 학술상으로, 세계 이종이식 연구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룬 여성 연구자에게 격년으로 수여된다.

안규리 이사장은 ▲서울대 의대 최초 여성 내과 교수 ▲대한이식학회 첫 여성 이사장으로서 국내 장기이식의학의 발전과 국제 학술 교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왔다. 또한 대한이종이식학회 윤익진 회장이 이끄는 ▲이종이식사업단의 자문위원장으로서 이종 이식 및 신장이식 연구 발전에 꾸준히 힘써 한국 및 아시아 지역의 장기이식 진료·교육 체계 발전에 중요한 발자취를 남겼다.

특히 (재)라파엘나눔을 중심으로 국내외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지원과 국제협력을 실천해왔으며, (사)생명잇기를 통해 2011년부터 몽골, 미얀마,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등 아시아중저개발국의 장기이식 및 장기기증 교육, 의료시스템 구,축, 인료인력양성에 힘써왔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아시아 장기이식 분야 리더십 강화와 윤리적 이식문화 정착에 기여한 점이 이번 수상 배경으로 높이 평가됐다.

국제이종이식학회 무함마드 모히우딘(Muhammad Mohiuddin) 회장은 “이 상은 이종이식 분야에 중대한 공헌을 한 여성 과학자의 업적을 기리고, 차세대 여성 연구자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제정되었다”고 밝혔다.

안규리 이사장의 수상은 한국 장기이식 의학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아시아 여성 과학자들의 연구 활동과 역할 확대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편집국

The AsiaN 편집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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