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자뉴스바이트는 아시아기자협회(AJA, 아자) 회원들이 전하는 아시아 각국의 주요 뉴스와 현안을 정리합니다.
이상기, 아시아엔, 한국
오는 10월 25일 개막하는 경주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한국 재계가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중국 베이징에서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와 런홍빈 CCPIT 회장을 만나 APEC CEO 서밋 협력을 논의했다. CCPIT는 100여 명의 중국 기업 대표단을 이끌고 참석할 예정이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과 이규호 코오롱 부회장은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 주요 의장으로 활동 중이며, LG·농심·CJ제일제당·교촌치킨 등도 홍보와 후원에 적극 나섰다. 업계는 이번 APEC을 글로벌 협력과 마케팅의 절호의 기회로 보고 있다.
소팔 차이, 캄보디아뉴스, 캄보디아
2025년 9월 캄보디아가 태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은 2억 700만 달러(약 2,955억원) 가량으로 2024년 9월 3억 700만 달러(약 4,384억원) 대비 약 1억 달러(약 1,425억원, 32.5%) 감소한 수치다. 2025년 9월 캄보디아의 태국 수출액은 4,100만 달러(약 585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7,300만 달러(약 1,042억원)에 비해 4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25년 8월 4,600만 달러(약 656억원)과 비교해도 약 500만 달러(약 71억원) 줄어든 수치다. 캄보디아는 태국의 국경 폐쇄조치에 대응해 태국산 채소, 과일, 연료 등 일부 품목에 대한 수입을 금지한 바 있다.
바누 란잔, 아시아기자협회, 방글라데시
방글라데시가 국가 최초로 장티푸스 예방접종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10월 12일 오전, 수도 다카에서 공식적으로 출범했다. 정부는 한 달간의 캠페인을 통해 생후 9개월부터 15세 이하 아동 약 5천만 명을 대상으로 무료 주사형 장티푸스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다. 방글라데시 보건 당국은 출범식에서 “방글라데시는 설사병, 야맹증과 같은 질병을 효과적으로 통제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장티푸스 예방도 성공을 거둘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은 공공 보건 강화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푸네 네다이, 쇼카란매거진, 이란
모하마드 호르모지 감독의 단편 영화 ‘Orus’가 독일에서 열리는 제59회 호프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이란-스페인 합작품인 이 영화는 호프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돼, 세계 최초로 상영식을 가질 예정이다.
호프 국제영화제는 1967년 설립 이래 독일어권 신인 감독 발굴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짐 자무시, 빔 벤더스, 베르너 헤어조크, 톰 티크베어 등 세계적인 감독들도 이 영화제를 통해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단편영화 ‘Orus’는 아레주 타지니아, 하산 아스가리, 하메드 바르가니, 마리암 샤흐발리, 알리레자 라힘자데, 엘함 모흐타리, 가르샤 미르자에이, 델라바르 코스로니아, 잘릴 라피이, 아크바르 모하마디 등이 출연했다.
하비브 토우미, 아시아엔, 바레인
카타르 공무원 5명이 이집트 휴양지 샤름 엘 셰이크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이들 중 3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당했다. 카이로 주재 카타르 대사관은 피해자 5명에 대해 깊은 슬픔과 애도를 표했다. 대사관은 “사망자와 부상자는 카타르 전용기를 통해 도하로 이송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가자지구 휴전 및 인질 석방 협상을 위해 파견된 카타르 대표단의 일원으로, 카이로에서 약 500km 떨어진 샤름 엘 셰이크에서 열릴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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