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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뉴스바이트 20251011

아자뉴스바이트는 아시아기자협회(AJA, 아자) 회원들이 전하는 아시아 각국의 주요 뉴스와 현안을 정리합니다.

이상기, 아시아엔, 한국
경기도 양평군의 한 면장이 특검의 강압 조사 끝에 극단적 선택을 했다. “사실을 말해도 다그치고, 모른다 하면 기억을 만들라 한다”는 유서의 문장은 수사 현실을 보여준다. 진실 규명보다 결론에 맞춘 ‘목표형 수사’가 인간의 존엄을 무너뜨린 것이다. 정치적 압력과 실적 경쟁이 얽힌 특검의 행태는 정의의 이름을 빌린 폭력이며, 법치의 근간을 흔드는 행위다. 특검은 이번 사건 전말을 독립적으로 조사하고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

노릴라 다우드, 말레이시아월드뉴스,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 외교부가 2026년도 총 12억 링깃(약 7,040억원)의 예산을 배정받았다. 말레이시아 외교부는 이번 예산 배정으로 아세안(ASEAN), 유엔(UN), 비동맹운동(NAM), 이슬람협력기구(OIC), APEC, D-8, BRICS 등 지역 및 국제 무대에서 말레이시아의 입지를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외교부는 또한 성명을 통해 “말레이시아는 2025년 아세안 의장국 활동을 마무리한 후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특히 이번 예산안에는 해외 공관 자산 유지보수 및 교체를 위한 특별 예산이 편성돼있는데, 이는 말레이시아 해외공간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 밝혔다.

소팔 차이, 캄보디아뉴스, 캄보디아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Condé Nast Traveler)가 발표한 ‘2025 리더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캄보디아가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친절한 나라로 꼽혔다. 1위는 케냐, 2위는 바베이도스, 3위는 멕시코, 4위는 부탄이 꼽혔으며, 캄보디아에 이어 베트남(6위), 칠레와 모리셔스(공동 7위), 세이셸과 태국(공동 8위) 등이 순위에 올랐다. 이번 순위는 상위 10개국 모두가 96% 이상의 높은 만족도 점수를 기록하면서 근소한 차이로 순위가 갈린 것으로 전해졌다. 점수는 전반적인 만족도를 백분율로 환산한 평균 수치를 기반으로 하며, 지난 10월 7일 최종결과가 발표됐다.

오또 이스칸다, CAJ,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국군(TNI)이 창설 80주년을 맞이했다. TNI는 독립 투쟁 시기부터 현재까지 인도네시아의 국가 안보와 영토 보전을 지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습니다. TNI는 국방이라는 본연의 임무를 넘어 세계 평화와 안보 유지를 위한 국제 협력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TNI는 유엔 평화유지 활동(UNPKO)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여러 국가들과의 국방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국제정세 안정에 크게 기여해왔다.

바누 란잔, 아시아기자협회, 방글라데시
최근 세계 주요 항공 시설에 대한 사이버 공격이 잇따르면서 방글라데시 민간항공청(CAAB)이 국내외 모든 공항에 대한 보안 수준을 대폭 강화했다. 이번 조치의 일환으로 CAAB는 모든 공항에 최고 경계 수준을 발령하는 등 10가지 특별 지침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방글라데시의 항공 운항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각 유관기관이 경계 태세를 철저히 유지할 예정이다.

하비브 토우미, 아시아엔,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우버(Uber)의 공동 창업자 트래비스 캘러닉과 레드 씨 글로벌(Red Sea Global) CEO 존 파가노에게 시민권을 부여했다. 이번 결정은 ‘비전 2030(Vision 2030)’에 따른 세계 최고 수준의 인재 유치를 위한 사우디 정부의 전략적 조치다. 비전 2030은 인적 자원 역량 강화, 혁신 촉진, 경제 성장과 다각화를 주도할 핵심 산업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이슬람으로 개종한 캘러닉과 파가노는 기술, 창업, 관광 개발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업적을 쌓아왔으며, 이들의 역량은 대전환을 맞이하는 사우디에 주요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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