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자뉴스바이트는 아시아기자협회(AJA, 아자) 회원들이 전하는 아시아 각국의 주요 뉴스와 현안을 정리합니다.
이상기, 아시아엔, 한국
북한 선전매체 ‘내나라’는 평양 화성지구에 문을 연 ‘화성락원불고기식당’이 고급 메뉴와 세련된 분위기로 부유층 ‘돈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돼지바비큐, 삼겹살불고기, 연어뱃살회, 푸아그라 햄버거 등 200여 가지 요리를 제공하며, 4000㎡ 규모의 2층 건물에는 바비큐실·가족실·야외 테라스까지 갖췄다. 북한은 외국 관광객 유치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푸아그라와 연어 등 고급 식재료를 내세운 것은 신도시 이미지 제고와 함께 관광산업을 통한 외화 확보 전략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관광이 제재 대상이 아닌 점을 활용해 경제적 돌파구를 찾고 있다.
노릴라 다우드, 말레이시아월드뉴스, 말레이시아
자히드 하미디 말레이시아 부총리가 “말레이시아가 뉴질랜드 할랄제품의 아세안 유통 허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앤드류 호가드 뉴질랜드 생물보안·식품안전부 장관과 함께 ‘할랄 포럼 및 티 세션’에 참석한 하미디 부총리는 “뉴질랜드 할랄 인증기관 2곳이 말레이시아 이슬람개발부로부터 공인받았으며, 이를 통해 양국 간 할랄 교역이 강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히드 부총리는 오는 2025년 12월 열리는 말레이시아 국제할랄박람회에 뉴질랜드 기업들을 초청했으며, 이 자리에서 아세안 할랄위원회와 아세안+3 인증기준 통합 구상을 발표할 계획이다.
소팔 차이, 캄보디아뉴스,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대통령 자문위원이자 마야파다 그룹 설립자인 다토 스리 타히르 박사가 “훈 센 캄보디아 상원 의장은 아세안 권역과 세계를 대표하는 지도자”라며 캄보디아의 평화와 안정을 구축한 업적을 인정했다. 훈 센은 타히르 박사가 참전용사를 위한 주택 건설과 우물 개발 등 구체적 지원을 약속한 데 대해 감사를 표하며 “나 또한 내전을 겪은 참전용사로서 이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고 강조했다.
오또 이스칸다, CAJ, 인도네시아
미국이 새로 부과한 10~49% 관세로 아세안 국가들의 섬유, 전자, 농산물 수출이 타격을 입고 있다.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이 주요 대상으로, 이들 국가의 제조업과 농업, 외국자본 투자 유치 등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치고 있다. 이에 아세안은 시장 다변화, 역내 통합, 구조 개혁을 추진 중이며, 관세 면제 협상과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이는 보호무역 충격을 줄이고 경제 안정을 지키기 위한 대응이다.
나시르 아이자즈, 신드쿠리에,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고등법원이 연방 정부에 “신성모독법 적용 실태를 조사할 위원회를 30일 내 구성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사르다르 에자즈 이샤크 칸 판사는 “해당 위원회는 4개월 이내에 관련 조사를 마쳐야 한다”고 설명하며 필요할 경우 법원에 기간 연장을 요청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파키스탄 국가인권위원회가 2023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767명이 신성모독 혐의로 재판을 기다리며 수감 중이며 이들의 대다수가 젊은 남성이다. 이번 판결은 신성모독법의 남용을 막고 공정한 법 집행을 촉진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바누 란잔, 아시아기자협회, 방글라데시
방글라데시에서 뱀에 물린 환자의 약 20%가 시기를 놓치거나 부적절한 치료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글라데시에서는 매년 40만명 이상이 뱀에 물리며 7,500여명이 사망하고 있다. 이들 중 24%는 독사에 물리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뱀에 물린 이들의 대다수가 무당이나 민간요법을 찾고 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제대로된 치료가 적시에 이뤄진다면 환자의 90% 이상이 생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쿠반 압디멘, 센트럴아시안라이트,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이 2024년 한해 동안 52만7천 톤의 살구를 수확하며 세계 살구 생산량 2위를 기록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체리, 자두, 포도, 호두 등의 수출에서도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정부의 정책 지원과 농업 기술 혁신 등에 기안한 것으로, 우즈베키스탄은 2025년 상반기에도 총 31만1천 톤, 3억6,860만 달러어치(약 5,100억원)의 과일을 수출했다. 현지 전문가들은 “우즈베키스탄 농업이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평가했다.
푸네 네다이, 쇼카란 매거진, 이란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하메네이가 “향후 이란에 대한 공격이 발생할 경우 더 강력하고 가혹한 보복을 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수요일 사법부 회의에서 최근 12일간의 분쟁 속에서도 이란이 보여준 결속과 회복력을 높이 평가하며 “이란은 미국과 이스라엘 같은 강대국에 맞설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하메이니는 “이란은 정당성과 군사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그 어떤 위협에도 굴하지 않을 것”이라 강조했다. 역내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강경한 입장을 재확인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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