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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올림픽공원 광장 4개월②] 피아니스트 정씨 “경찰도 청년들도 우리 아이들…어른들이 지켜줘야”
59세 피아니스트 정씨(모자 쓴 이)는 서부지법 시위 때 본 장면을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젊은 사람들이 많이 흥분해 있었는데, 옆에서 행동을 부추기는 듯한 말을 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저는 자식을 키우는 사람으로서 어떻게 저런 말을 할 수 있을까 싶어 충격을 받았습니다. 안 된다고 말하고 싶었는데 너무 놀라 말이 잘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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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올림픽공원 광장 4개월①] 기업인 조영현(63) “양복 차림으로 시작한 봉사…광장 지키는 분들 생각하면 안 나올 수 없어”
올림픽공원에서 선거 부정 의혹의 규명을 요구하는 외침이 시작된 지 10월 5일로 만 4개월을 맞았다. 아시아엔은 10월 3일 오전 현장에서 63세 기업인 조영현씨, 50대 후반의 피아니스트 정씨, 79세 윤기섭씨를 만나 참여 계기와 지난 넉 달의 경험, 앞으로의 바람을 들었다. 인터뷰는 녹취를 바탕으로 반복되는 표현을 덜어내고 주제별로 정리했다. 선거 부정과 정치 현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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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글로벌시낭송회, 마다가스카르서 시·국악·K팝 한마당…두 달 온라인 배움이 무대로
10월 3일 마다가스카르 안타나나리보대학교 공자학원 원형극장에서 열린 ‘시로 잇는 세계—한국과 마다가스카르 문화예술의 만남’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글로벌 시낭송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서는 양국의 시낭송과 한국 전통예술, 현지 팀의 K팝 공연이 이어졌다. 10월 3일 오후 3시, 마다가스카르 수도 안타나나리보의 안타나나리보대학교 공자학원 원형극장에 한국과 마다가스카르의 시가 울려 퍼졌다. 200석을 가득 메운 관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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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베이징 성요셉성당의 닫힌 문 앞에서…묵주기도는 이어졌다
그녀는 성당 문 앞에 서서 묵주를 손에 들고 기도하고 있었다. 다섯 단을 바치고 나면 성호를 그었다. 그리고 다시 사도신경으로 시작했다. 나는 그녀가 성호를 긋는 모습을 여러 차례 보았다. 그녀는 특별해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지극히 평범했다. 그저 서서 묵주를 돌리며 한 알 한 알 기도를 바쳤다. 그런데 오래 바라볼수록 그 평범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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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황건 칼럼] 팔달령에서 떠올린 몽염과 무산 스님…무엇을 위해 쌓았는가
만리장성 <사진 황건> 팔달령에 올랐다. 눈앞에 펼쳐진 만리장성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가파르고 단단했다. 내가 걷고 있는 것은 진시황 때 몽염이 쌓았다는 장성이 아니다. 지금의 팔달령 장성은 명나라 때 축조된 것으로, 약 600년의 시간을 견뎌온 성벽이다. 그러나 산등성이를 따라 이어지는 성벽을 걷다 보니 이천여 년 전의 몽염이 떠올랐다. 몽염은 진시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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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장봉군의 일상터치] 환절기 냄새
계절이 바뀌면 그 계절의 독특한 냄새가 난다. 난 계절의 변화를 온도도 아니고 색깔도 아니고 냄새로 느낀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어려서부터 그랬다. 초등학교 때 400미터 등교 길에 느껴지던 냄새들. 수십년 뒤 너도 그 똑같은 길과 같은 초등학교를 몇년 다녔었지. 맛있는 것 먹고 좋은데 놀러도 다니고 느긋하게 잠도 자고 그랬으면 좋았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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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로그
아시아 로그 10 | 이란 벨트, 무너진 축과 홀로 남은 변방
아시아는 전 세계 인구의 약 60%가 모여 사는 대륙이다. 동아시아·동남아시아·남아시아·중앙아시아·서아시아 5개 권역에 걸쳐, 저마다의 역사와 언어, 문화, 종교를 지닌 수천 개의 민족이 공존한다. 아시아 로그는 아시아 각지에 흩어진 기록(로그)을 이어, 그 흐름과 맥락을 짚는다. 중동 일대의 분쟁이 지속되면서 ‘이란 벨트’라는 용어가 종종 등장하고 있다. 이란 벨트는 문자 그대로 이란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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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트용
아자뉴스바이트 20261005
아자뉴스바이트는 아시아기자협회(AJA, 아자) 회원들이 전하는 아시아 각국의 주요 뉴스와 현안을 정리합니다. 이상기, 아시아엔, 한국국방부 감사에서 육군 1·2·3·5군단과 해병대 2사단의 ‘비삽탄 경계’ 사례가 확인됐다고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경계근무 때 실탄을 삽탄하도록 한 지침을 어긴 것이다. 대상 화기와 기간은 부대마다 달랐다. 국방부는 지상작전사령부와 일부 예하 부대에 기관 경고를 내릴 예정이지만, 책임자와 시행 시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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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시아 오늘의 역사 10.5·세계교사의날·세계한인의날] 달라이 라마 노벨평화상 선정(1989)·TPP 협상 타결(2015)·나디아 무라드 노벨평화상(2018)·가즈오 이시구로 노벨문학상(2017)·마나베 노벨물리학상(2021)
2026년 10월 5일 월요일, 음력 8월 25일, 임자. 단기 4359년. “안개로 쓴 편지 잘 받아보았습니다/ 그대는 멀지 않은 곳에서, 답답하고 뿌옇게/ 갇혀 살았다고 말하시지만/ 나는 그대의 살 속 깊은 곳에 자라는/ 뻘겋게 녹이 피는 닝닝한 봄날을/ 기억합니다 그 흥겨운 애절함은/ 아득하고 으시시한 대낮 속의 낮잠이며/ 황량한 황홀, 눈부신 눈물/ 푸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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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트용
아자뉴스바이트 20261004
아자뉴스바이트는 아시아기자협회(AJA, 아자) 회원들이 전하는 아시아 각국의 주요 뉴스와 현안을 정리합니다. 이상기, 아시아엔, 한국북한군이 군사분계선(MDL)을 거의 매일 넘어와 작업한다는 최전방 장교의 증언이 나왔다. 주간조선에 따르면 동부전선 상황실에서 근무하는 익명의 장교는 북한군이 지뢰 상자로 추정되는 물품을 들고 남하해 10시간 넘게 머문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방부가 발표한 지난해 침범 약 17차례와 달리, 공개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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