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메타버스 역사교육 콘텐츠 확대…삼국·고려시대 5종 순차 공개

온라인 역사교육자료센터 통해 참여형 역사 수업 지원…교사·학생 누구나 무료 이용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온라인 역사교육자료센터의 2026년 첫 메타버스 콘텐츠를 공개하고, 올해 말까지 삼국시대와 고려시대를 배경으로 한 체험형 콘텐츠 5종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온라인 역사교육자료센터는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역사교육 플랫폼으로, 지난해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메타버스 콘텐츠 4종을 공개한 데 이어 올해는 삼국과 가야의 고분을 주제로 한 첫 콘텐츠를 선보였다. 학생들은 가상공간에서 당시의 생활양식과 사회상을 직접 체험하며 역사를 쉽고 흥미롭게 학습할 수 있다.
메타버스는 PC와 모바일에서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교사와 학생은 물론 일반 시민도 접속 가능하다. 주요 이용 대상은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생이다.
올해 공개되는 콘텐츠는 삼국과 가야의 고분을 시작으로 삼국시대 박물관(9월 셋째 주), 삼국시대 한강(10월 셋째 주), 고려시대 벽란도(11월 둘째 주), 고려시대 개경(12월 첫째 주) 등 총 5종으로 구성된다. 각 콘텐츠는 시대별 주요 사건과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역사적 상황을 체험하도록 설계됐다.
참여자는 사진과 영상 자료를 활용한 탐구 학습도 함께 진행할 수 있으며, 학교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학습 가이드와 교수·학습 자료도 별도로 제공된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참여와 흥미를 높이는 동시에 교사의 수업 준비 부담을 줄이고, 전국 학교에서도 활용 가능한 공유형 역사교육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번 메타버스 콘텐츠는 서울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이 운영하는 메타SEN(젭스쿨)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저사양 기기에서도 구동이 가능하고 조작이 쉬워 초등학생도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다른 시·도 교육청과 학교에서도 동일하게 활용할 수 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학생들이 시공간의 제약 없이 생생한 역사를 체험하며 과거와 소통하고 미래를 통찰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대별 체험형 역사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서울은 물론 전국 학생들이 활용할 수 있는 미래형 역사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