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작업치료학과, 치유농업 프로그램 진행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연계… 지역사회 기반 치료 역량 강화
치유농업 체험 통해 예비 작업치료사 실무 경험 확대
경복대학교 작업치료학과가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해 진행한 ‘치유농업(Agro-healing)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동안 지역 치유농장에서 주 1회씩 총 7회에 걸쳐 진행됐다. 학생들은 농작물 수확과 요리, 명상, 공예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치유농업을 활용한 치료적 접근 방식을 직접 체험했다.
치유농업은 농업과 농촌 자원을 활용해 신체적·정신적·사회적 건강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만성질환자의 스트레스 완화와 신체 건강 증진, 노인의 우울감 완화와 인지기능 개선, 아동의 정서 안정과 사회성 향상 등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작업치료학과는 학생들이 자연 속 치유 경험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얻는 것은 물론, 예비 작업치료사로서 병원을 넘어 지역사회 기반 치료 영역까지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조유리 경복대학교 작업치료학과 교수는 “작업치료는 대상자의 일상 속 유의미한 활동을 치료 도구로 활용하는 학문”이라며 “학생들이 병원이라는 제한된 공간을 넘어 다양한 치료 방안을 구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박은정 작업치료학과 취업실습홍보학과장은 “학생들이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통해 작업치료사의 활동 영역이 지역사회까지 확장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들의 현장 대응력과 취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