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오설록, 솔 르윗 국내 첫 대규모 기획전 후원…전시 연계 한정 음료 출시

<사진=아모레퍼시픽>

개막 행사서 작품에서 영감받은 특별 케이터링 공개
전시 연계 한정 음료 ‘말차 라떼 인 더 시티’ 출시

오설록이 아모레퍼시픽미술관에서 열리는 솔 르윗(Sol LeWitt·1928~2007)의 국내 첫 대규모 기획전 ‘Sol LeWitt: Open Structure’를 후원하고, 전시와 연계한 미식 콘텐츠를 선보인다.

오설록은 8월 31일 열리는 전시 개막 행사에서 솔 르윗의 작품 세계를 재해석한 특별 케이터링을 선보인다. 작품의 기하학적 구조와 색채에서 영감을 받은 케이터링 테이블과 오설록의 시그니처 트롤리를 배치해 전시와 차가 어우러지는 공간을 연출할 예정이다.

이번 케이터링은 ‘Open Structure, Expressed in Tea(과정을 따르고, 구조를 열고, 색을 마시다)’를 콘셉트로 기획됐다. 솔 르윗 작품의 구조와 반복, 색채를 차와 디저트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 메뉴인 ‘컬러 티 큐브’는 작품 ‘월 드로잉 #596’를 모티브로 말차 시트 위에 딸기, 블루베리, 흑임자, 망고를 활용해 네 가지 색을 표현한 무스 케이크다. ‘오픈 큐브 티 양갱’은 ‘Serial Project #1’에서 영감을 받아 말차와 호지차, 화이트 초콜릿을 조합했으며, ‘슈 인 더 시티’는 ‘런던 지도(Map of London)’ 시리즈를 모티브로 말차 바닐라 커스터드와 화이트 초콜릿을 활용해 만들었다.

일반 관람객을 위해 전시와 연계한 한정 음료도 선보인다.

‘말차 라떼 인 더 시티(Matcha Latte In the City)’는 솔 르윗의 ‘런던 지도(Map of London)’에서 영감을 받아 작품 속 비워진 공간을 오설록의 차로 채운다는 아이디어를 담았다. 진한 말차에 트로피컬한 단맛과 부드러운 크림을 더했으며, 전시 개막일인 9월 1일부터 오설록 티하우스 용산파크점에서 한정 판매한다.

오설록 관계자는 “이번 전시 후원은 솔 르윗의 작품에서 받은 영감을 차와 미식으로 확장해 예술을 더욱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전시 관람과 함께 차를 매개로 예술적 영감을 오감으로 경험하고 오설록이 제안하는 새로운 차 문화를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의 ‘Sol LeWitt: Open Structure’는 9월 1일부터 2027년 2월 28일까지 열린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솔 르윗의 대규모 기획전으로, 월 드로잉, 구조물, 회화, 사진, 판화, 아카이브 등 총 45점의 작품을 통해 작가의 예술세계를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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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형

이주형 기자, mintcondition@theasian.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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