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자뉴스바이트는 아시아기자협회(AJA, 아자) 회원들이 전하는 아시아 각국의 주요 뉴스와 현안을 정리합니다.
이상기, 아시아엔, 한국
경찰의 부실 수사와 증거인멸 의혹이 제기된 ‘전남·광주 여고생 피살 사건’을 계기로 지역 경찰 조직의 유착 구조가 도마에 올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14일 광산경찰서장과 형사과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입건하고, 증거인멸 지시 여부를 수사 중이다. 앞서 구속된 수사팀장은 피해자 보호 유공 표창을 받은 경찰관이었지만, 범행 차량과 케이블 타이 등 핵심 증거를 은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사 과정에서는 피의자의 아버지인 현직 경찰관에게 수사 상황과 주거지 정보가 전달돼 증거가 훼손됐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번 사건은 학연·지연·근무 인연으로 얽힌 이른바 ‘향찰’ 문화와 장기 지역 근무 관행이 공정한 수사를 저해할 수 있다는 문제를 드러냈다. 경찰 안팎에서는 지역 순환보직 확대와 인사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노릴라 다우드, 말레이시아월드뉴스,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 보건부가 2023년부터 2025년 사이 총 3,511명의 공공 부문 의료인이 퇴사했다고 밝혔다. 연도별로는 2023년 1,283명, 2024년 1,153명, 2025년 1,075명이다. 줄케플리 아흐맛 말레이시아 보건부 장관은 14일 서면 답변을 통해 이같은 추이를 공개하며 “공공 부문의 의료 인재를 유지하기 위해 UD9급 의료인 기본급인 5,380링깃(약 199만 원)을 연간 225링깃(약 8만 3,250원)이 인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말레이시아 보건부에 따르면 보건소 및 응급실 야간 당직 수당은 현재 시간당 80링깃(약 2만 9,600원)으로, 수술 수당도 시간당 80링깃이 지급되고 있다. 말레이시아 보건부는 또한 공공 부문 전문의 세부 전공 연수를 위한 지원금 제도를 도입했으며, 석사 과정 병행을 통한 전문의 자격 취득 제도도 개선했다고 덧붙였다.
소팔 차이, 캄보디아뉴스, 캄보디아
2026년 상반기 캄보디아 민간항공 분야가 화물은 급증한 반면 여객은 감소하는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캄보디아 민간항공청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 항공 화물 총량은 4만7,627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다. 전체 운항 편수가 증가세를 보인 것은 운송 효율성 및 공급망 강화, 전자상거래 성장을 반영한다. 반면 총 여객 수는 7% 감소한 326만9,297명을 기록했다. 캄보디아 당국은 이에 대해 관광 비수기 영향이라고 설명하며 “여객 감소에도 불구하고 출발·도착 편수는 3만2,306편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으며, 항공사들도 운항 권한을 유지하기 위해 동일한 편수를 운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쿠반 압디멘, 센트럴아시안라이트, 키르기스스탄
티무르 술레이메노프 카자흐스탄 국립은행 총재가 카자흐스탄 국부펀드(국가기금) 유입 현황을 발표했다. 14일 정부 회의에참석한 술레이메노프 총재는 국가기금 자산이 2% 증가해 651억 달러(약 97조 2,000억 원)에 달했으며, 총 유입액은 41억 달러(약 6조 1,300억 원)라고 밝혔다. 국가기금에서 중앙정부 예산으로의 이전액도 41억 달러(약 6조 1,300억 원)를 기록했다. 상반기 투자 수익은 2.9%, 금액으로는 19억 달러(약 2조 8,400억 원)였으며, 상반기 주식 시장에서의 국가기금 외화 매각 규모는 22억 달러(약 3조 2,900억 원)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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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엔 영어판: AJA Newsbites – July 15, 2026 – THE Asi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