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자뉴스바이트는 아시아기자협회(AJA, 아자) 회원들이 전하는 아시아 각국의 주요 뉴스와 현안을 정리합니다.
이상기, 아시아엔, 한국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9개월 동안 한국의 광의통화(M2)는 158조 원 증가했다. 통화량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소비·투자·자산시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0년대 들어 최근 6년간 M2는 연평균 7.3%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명목 경제성장률은 4.4%, 실질 성장률은 1.9%에 그쳤다. 돈이 경제 성장보다 빠르게 늘면서 남는 유동성은 주식·부동산 등 자산시장으로 몰린 결과다. 기존 자산 보유자는 가격 상승의 이익을 먼저 얻지만, 무주택자와 현금 보유자는 뒤늦게 높은 비용을 감당해야 한다. 그 결과 자산 격차와 빈부 격차가 커진다. 전문가들은 통화 확대만으로는 생활 안정과 분배 개선을 이루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샤킬 야민 캉가, APNEC, 파키스탄
파키스탄이 2026년 2회차 소아마비(폴리오) 예방접종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번 접종은 4월 13일부터 4월 19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됐다. 소아마비 퇴치 이니셔티브(PEI)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을 통해 4,480만 명 이상의 어린이가 백신을 접종받았다. 연방 및 지방 정부의 주도 하에 40만 명 이상의 보건 인력이 가정을 방문해 접종을 진행했다. 지속적인 홍보와 지역사회 참여 확대에 힘입어 백신 수용도도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파키스탄 정부는 소아마비 퇴치를 국가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은 소아마비가 완전히 근절되지 않은 마지막 두 국가다. 소아마비는 주로 어린이에게 발생하는 치명적인 질병으로, 생존자에게 영구적인 신체 장애를 남길 수 있다.
쿠반 압디멘, 센트럴아시안라이트,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이 2026년 국제 유학생 유입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사야삿 누르벡 카자흐스탄 과학고등교육부 장관이 밝혔다. 그는 “‘Study in Kazakhstan’ 디지털 플랫폼과 글로벌 홍보 캠페인을 통해 유학생 유치에 나서고 있으며, 특히 중동 지역에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현재 학년도 기준 국제 교육 분야에서 약 220억 텡게(약 704억원)의 수익을 창출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인도, 중국, 러시아 및 인접 국가 출신의 유학생들이 카자흐스탄 대학에서 수학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앙아시아 인접국 우즈베키스탄은 외국대학 분교 설립과 영어 교육 확대를 통해 교육 수출을 강화하고 있으며, 키르기스스탄은 의학 교육 분야에서 강점을 유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앙아시아 내 유학생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카자흐스탄이 지역 교육 허브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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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엔 영어판: AJA Newsbites – April 28, 2026 – THE Asi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