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백릉 채만식문학상을 아십니까?…’향림불교’ 주최, ‘불교문예’ 주관

일제 강점기와 해방기를 거치며 한국 근대문학을 대표한 소설가 백릉 채만식(1902~1950)의 문학 정신을 기리기 위해 ‘백릉 채만식문학상’이 제정됐다. 채만식문학상은 백릉 선생이 보여준 사실주의와 풍자의 정신, 민족의 애환을 담아낸 작품 세계를 계승하고자 마련됐다. 올해까지 3회에 걸쳐 시상했으며 내년 4회째를 맞는다.
채만식은 외래적 요소를 과감히 수용하면서도 토착적 사회상을 예리하게 포착해 우리 근대문학의 지평을 넓힌 작가로 평가받는다. 특히 <탁류>, <태평천하> <레이메이드 인생> 등은 한국 근대 사실주의 문학의 정점을 보여주는 대표작으로 꼽힌다.
이번 문학상은 사단법인 향림불교가 주최하고 불교문예가 주관하며, 시상은 아버지에 대한 지극한 마음으로 이 상을 제정한 채영실(정현스님) 고명 딸이 맡는다. 수상 대상은 국내외에서 발표된 장편소설·중편·단편 등 소설 작품 가운데 채만식 문학의 정신을 계승하고 한국 소설 문학의 발전에 기여한 작품이다.
상금은 700만원이며 시상식은 매년 ‘부처님 오신 날’ 즈음에 열린다. 수상자 선정은 운영위원회가 예비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자료를 수집해 공정한 예심을 거쳐 사계의 권위자들로 구성된 본심에서 최종 결정된다.
수상자와 수상작은 <불교문예> 봄호에 특집으로 게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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