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젊은이, ‘파쿠르’로 신체 단련

팔레스타인 젊은이들이 3월31일(현지시간) 가자 남부지역 칸 유니스에 있는 묘지에서 파쿠르 기술을 연습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파쿠르(Parkour)는 도시와 자연환경 속에 존재하는 다양한 장애물들을 활용한 훈련이다. 군대의 장애물 통과 훈련을 가리키는 프랑스어 ‘파쿠르 뒤 콩바탕(parcours du combattant)’에서 유래했다. 이를 개발한 사람 중 한 명인 프랑스 해군 장교 출신의 조르주 에베르(George Herbert, 1875~1957)는 뛰어난 근력과 민첩성을 지닌 아프리카 원주민을 관찰해 개인 훈련 체계를 만들었고, 이것이 프랑스 군사훈련의 일부로 채택됐으며, 일반인의 야외 운동 프로그램으로 확장됐다.

파쿠르의 또 다른 창시자로 알려진 다비드 벨(David Belle)은 파쿠르를 ‘순수 인간의 힘으로 도시와 자연환경 속에 존재하는 다양한 장애물들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극복해낼 수 있게 도와주는 훈련 방법’으로 보았다. 초기에는 뛰어넘고, 구르고, 달리고, 올라가는 등 다양한 동작들로 목적지까지 빠르고 효율적으로 이동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아무런 장비 없이 맨몸으로 움직이는 동작 때문에 익스트림 스포츠의 하나로 보기도 하지만, 경쟁 보다는 훈련임이 강조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2003년 말 도입돼 동호회 중심으로 확산됐고, 2011년 한국프리러닝&파쿠르연맹(KOREA Freerunning Parkour Federation, KFPF)이 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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