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가다피 전 리비아 대통령 사촌 등 3명 체포

이집트 경찰은 19일 무아마르 가다피 전 리비아 대통령의 사촌형제와 전 이집트 주재 리비아 대사 및 다른 전직 리비아 관리 등 3명을 체포했다고 한 정보 소식통이 로이터 통신에 제보했다.

이 소식통은 그들이 가다피의 사촌으로 전 리비아 특사를 역임했던 아메드 가다프 알담(60), 전 대사 알리 마리아 및 가다피 치하에서 한 국영 기금을 담당했던 모하메드 이브라힘 만수르 안드 모하메드 등이라고 말했다.

인터폴 웹사이트는 가다프 알담이 사기와 돈세탁 등으로 리비아 당국이 수배중이었으며 만수르는 부패혐의로 수배중이었다고 말하고 있다. 알리 마리아에 대한 혐의는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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