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는 지금, 전통 목선 ‘다우’ 축제

13일 밤?전통 목선인 다우(Dhow)가 카타르 도하의 카타라 문화마을(Katara Cultural Village)에서 모습을 드러냈다.?13일 개막한 제2회 전통 다우축제에서는 걸프만에서 60여척의 다우를 선보인다.

닷새간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서는?진주 다이빙 대회(Pearl Diving competition)도 함께 열린다. 이는 카타르에서 석유가 발견되기 전 지역 주민들이 생업으로 삼았던 진주조개 채취 전통을 재현한 것이다.?발에 돌을 묶고 200피트 물 속으로 들어가 진주를 구해오는 방법으로?진주를 가장 많이 가져오거나, 가장 큰 진주를 구하거나, 물 속에서 가장 오래 버틴 사람이 우승하는 대회다.

13일 도하에서 장인이 다우를 만드는 기술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신화사/Chen Shao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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