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에이즈 환자, 서로 ‘정맥주사’ 놓아줘”

지난 9월1일 찍은?자료사진.?미얀마의 한 에이즈 감염 환자가 아웅산 수치 여사가 이끄는 미얀마 야당인 민주국민동맹(Myanmar’s National League for Democracy)이 설립한 에이즈 의료시설을 찾아와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아웅산 수치 여사의 동상 포스터 옆에서 얼굴을 문지르고 있다.

미얀마는 세계에서 에이즈 관련 치료를 받기?가장 어려운 곳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의료 전문가들은 이미 지난 몇 십년간 무관심과 관리소홀로 인해 무너진 보건체계를 복구하는 데?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난 9월1일 찍은 이 사진에서는 미얀마 수도 양곤 변두리에 있는 에이즈 의료시설에서 에이즈에 감염된 여성이 이미 다른 에이즈 환자가 사용해?피가?들어있는?정맥주사 팩과 바늘을 처리하려 하고 있다.

훈련된 의료진과?간호인력이 부족한 이곳에서는 에이즈 환자들이 서로 정맥주사를 놓아주고 있는 실정이다.

에이즈에 감염된 여성(왼쪽)이 실신한 뒤 정맥 주사를 맞고 있다.?옆에서 또다른 에이즈 감염 환자도?같은 치료를 받고 있다.?<사진=AP/Alexander F. Yu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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