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아이폰5’ 아이스크림 출시…맛도 모양도 ‘애플’

선양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아이폰5' 아이스크림. <자료사진=온바오>

중국의 한 기업이 ‘아이폰5’ 아이스크림을 출시해 인기를 끌고 있다.

관영 영자신문 차이나데일리의 17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선양(沈?) 젊은이들 사이에서 애플 로고 모양의 아이스크림인 ‘아이폰5(중국명 ?奉5)’가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이 아이스크림은 현지 기업인 더스(德氏)그룹에서 지난 4월 출시한 것으로 아이스크림 포장지에는 애플사 로고와 함께 아이폰 그림과 ‘iphone5’라는 글씨도 프린트돼 있다. 가격은 1.5위안(270원)이다.

선양시의 슈퍼마켓 관계자는 “하루에 유명 브랜드 아이스크림이 10개씩 팔리면 아이폰5 아이스크림은 50개씩 팔린다”며 “특히 젊은층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고 밝혔다. 아이폰 아이스크림을 접한 선양 시민들도 “아이폰을 아이스크림으로 먹을 수 있다는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더스그룹 마케팅 담당자는 “아이폰 아이스크림의 타겟은 아이폰을 좋아하는 젊은층”이라며 “중국에서의 아이폰 인기를 이용해 더 많은 소비자들을 끌어모으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더스그룹은 중국상표국에 ‘아이폰5’ 상표 등록 신청서를 제출하고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법조계 관계자는 “더스그룹이 다른 업종에서 아이폰5 상표를 신청한만큼 상표 이용에 문제가 없을 것이다”고 밝혔다. <온바오 한태민>

news@theasian.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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