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다문화 이주민에게 참 이웃된 사마리아인으로…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말과 행동으로 예수님의 모습을 나타내는 진정한 교회 되길 소망합니다.
-진리이신 예수님 위에 세워진 견고한 믿음의 사람이 되길 소망합니다.
2. 나라와 민족(이주민)
-우리 국민과 다문화 가정, 이주 노동자, 탈북민, 난민이 차별과 혐오를 넘어 함께 더불어 사는 정책이 잘 세워지게 하소서
-한국교회가 예수님의 사랑 안에서 선한 사마리아인이 되어 이주민에게 참 이웃이 되게 하소서
3. 열방을 위해(마다가스카르)
-기후변화, 가뭄, 질병, 기근으로 인해 고통받는 마다가스카르에 국제사회의 지원이 계속해서 이어지게 하소서
-조상숭배와 터부에 매여 있는 마다가스카르가 예수님의 십자가 복음을 통해 참 자유와 사랑을 깨닫게 하소서
-BASIC CHURCH 권명철 목사의 열두 줄 묵상-
왕하 25:1-17, 헐고 다시 세운 성전
9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을 불사르고 예루살렘의 모든 집을 귀인의 집까지 불살랐으며
1. 시드기야는 왕위에 오른 뒤에 자신을 왕으로 세운 바벨론을 배반합니다. 유다에 남아 있는 친애굽세력의 여론에 밀려서 결국 바벨론을 버리고 애굽을 택했습니다.
2. 느부갓네살 왕은 그의 모든 군대를 거느리고 자신을 배반한 시드기야를 침공합니다. 그는 성에 진을 치고 주위에 토성을 쌓아서 예루살렘을 포위하고 압박합니다.
3. 시드기야 9년 10월부터 11년 4월까지, 약 1년 6개월 동안 포위되어 있었습니다. 도와줄 줄 알았던 애굽은 그들을 돕지 않았고, 오랜 농성으로 성 안의 양식이 떨어졌습니다. 게다가 성벽까지 파괴되자 시드기야는 밤 중에 군사를 이끌고 도망칩니다.
4. 그러나 모든 것을 지켜보고 있던 바벨론 군대에 의해 붙잡혔고, 눈앞에서 아들들이 처형당하는 모습을 본 후에 시드기야는 두 눈이 뽑힌 채 결박되었습니다.
5. 그런데 이 모든 일은 하나님이 예레미야를 통해 이미 말씀하신 것입니다. 바벨론 왕에게 항복하면 너와 네 가족이 살겠지만, 항복하지 않으면 그들의 손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고, 성이 불타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렘 38:17-18)
6. 그러나 시드기야는 끝까지 하나님을 믿지 않았고, 비참한 최후를 맞이합니다. 말씀대로 그들의 손에 붙잡혔고, 예루살렘 성이 불길에 휩싸이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제3차 바벨론 유수’입니다.
7. 유다의 백성들은 왕이 두 눈이 뽑힌 채 바벨론으로 끌려가고, 그의 아들들은 모두 죽임을 당하는 비참한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성전이 불타는 참담한 모습을 보았습니다.
8. 유다는 성전 중심의 나라입니다 성전이 곧 유다였고, 유다가 곧 성전이었습니다. 그들은 성전이 무너질 것이라고는 단 한 번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은 영원히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9. 그러나 하나님은 일찍이 그 성전을 떠나셨습니다. 에스겔 10장을 보면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을 떠나시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이 떠난 성전은 기능을 상실했고, 빈 껍데기가 되어버렸습니다.
10. 그래서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통해 “너희는 이것이 여호와의 성전이라, 여호와의 성전이라, 여호와의 성전이라 하는 거짓말을 믿지 말라”(렘 7:4)고 말씀하셨습니다. 성전에 갇힌 헛된 신앙을 보셨기 때문입니다.
11. 예수님은 성전을 보고 우셨습니다. 성전 안에 평화와 구원이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성전을 강도의 소굴로 만들었고, 하나님의 성전이 아니라 나의 성전을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성전을 헐고 사흘 동안에 다시 일으키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12. 예수님은 성전을 건축하러 오신 분이 아니라, 성전을 무너뜨리러 오신 분입니다. 성전을 중심으로 하는 모든 종교 시스템을 철폐하시고, 저와 여러분을 성전 삼으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여러분 안에 예수님이 계십니까? 예수님이 나의 삶을 다스리고 있습니까? 주님이 내 안에 계시면 우리가 바로 성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