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봉석의 뉴스돋보기] 의사들이 목소리를 모으는 것은…
[조선일보]?대한의사협회 “올가을까지 ‘의사 노조’ 결성하겠다”
의료비 정찰제인 포괄수가제(包括酬價制)에 반대하며 수술 거부를 결정했다가 철회한 대한의사협회가 올 가을까지 의사 노조를 결성하기로 했다. 의사협회는 의사 노조를 통해 근무시간을 지키는 준법투쟁도 벌일 수 있다는 방침이다. 현재 전공의(醫) 상당수가 주 100시간 가량 근무를 하고 있어서 의사들이 이런 준법투쟁을 벌일 경우 진료 공백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하략)
*이에 앞서 의사 선생님들은 포괄수가제 시행에 반대하며 7월1일부터 제왕절개, 맹장, 치질 수술, 백내장 수술을 거부하겠다고 했다가 돌연 이 같은 결정을 철회했습니다.
수술거부를 앞둔 지난달 29일 의사선생님 단체는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과 면담을 했답니다. 이 자리에서 정 의원은 건강보험정책위원회 구조개선을 약속했다고 합니다. 이 위원회에 19명 정원 중 의료계 대표는 3명에 불과했기 때문이랍니다.
그런데 국민들이 보기에 의사 선생님들이 목소리를 크게 내는 것은 대부분의 자신들이 수익에 대한 문제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의료보험, 의약분업 등 기억나는 경우 대부분이 그랬고 이번도 결국 수익을 위한 몸부림으로 보입니다.
이번 갈등이 이어지는 동안 노환규 대한의사협회 회장님은 “의사들에게 희생과 봉사는 선택이 돼야 하지 강요돼서는 안된다”고 주장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