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CI 개발 시민공청회 개최한다

<사진=순천시청>

4가지 후보안 두고 11월 1일 시민공청회 통해 다양한 의견수렴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22년 만에 추진하고 있는 CI(심볼마크) 개발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시는 오는 11월 1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CI 개발 시민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틀에 박힌 방식을 탈피하여 식전 문화공연, 도시브랜드의 중요성에 대한 전문가 특강, CI 디자인 개발 보고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새로운 CI 디자인 후보안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최종 후보인 4개안을 대상으로 다양한 시민 의견 및 전문가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순천시는 그동안 갈색 바탕에 낙안읍성 성곽 모양과 순천만 갯벌 S자 수로 물줄기 모양의 CI 상징마크를 사용해 왔으나 최근 순천의 생태와 정원 도시로서의 이미지와 정체성 표현을 더 잘 나타내기 위해 변경을 추진해 왔다.

한편, 시는 지난 25일 시의회보고를 통해 새로운 디자인 개발안에 대해 공유하고 26일에는 공공디자인 심의를 통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지난 10월 18일부터 29일까지 순천시민, 전국민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시행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시민, 전문가, 청년, 주민리더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순천의 정체성과 미래비전을 담은 CI(심볼마크)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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