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작업치료과, 남양주 지역사회 재능기부 봉사활동
경복대학교 작업치료학과는 지난 10월 6일 남양주 진접고등학교 2학년 재학생 21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치매노인 인지기능 강화를 위한 학과 특강 및 재능기부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혁신사업지원으로 경복대는 작업치료과 박우권 교수와 재학생 2명이 참여했다.
재능기부 프로그램은 작업치료 소개, 지역사회 작업치료사 역할, 치매노인을 대상으로 인지기능 강화를 위한 전산화인지활동과 창의적 활동으로 진행됐다. 치매노인에게 적용하는 활동을 직접 체험해 보고, 체험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작업치료사의 역할과 지역사회 치매노인들의 인지 활동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세연 학생(작업치료과, 1학년)은 “전공 수업시간에 배웠던 활동내용을 고등학생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였으며, 치매노인의 인지기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우권 작업치료과 교수는 “지역사회 치매 노인의 인지 기능 강화를 위해 학과에서 배운 전공지식과 지역사회 고등학교와 연계하여 학생들에게 직접 적용함으로써 대상자와 참여자 모두에게 유익한 시간이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으로 지역사회 작업치료서비스를 확대하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복대 작업치료학과는 교육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 및 개인맞춤형 교육과정과 교육분석 플랫폼 완성을 통해 임상실무능력과 인성을 겸비한 전문작업치료사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최신 기자재를 갖춘 ‘첨단건강과학센터’는 4차 산업혁명을 반영한 최신 트렌드인 로봇을 활용한 보행로봇과 상지로봇, 가상현실(VR)을 이용한 인지와 일상생활훈련 등 전공기초실습실을 구축해 최신 치료기술을 학습하고 실습할 수 있는 실무현장과 동일한 직무별 개방형 실습공간으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수도권 최고의 작업치료분야 교육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