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학부모 온라인 진로교육 제공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023 학부모 진로교육」강의 영상을 8월 30일(수)부터 서울시교육청 유튜브 채널인 서울특별시교육청TV와 서울학부모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하여 제공한다.
저출생으로 인한 인구 구조의 변화, 챗GPT로 대표되는 과학기술의 발전, 산업구조의 변화, 환경과 에너지 문제의 대두 등 현재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급격한 변화로 인해 미래 사회를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며, 이러한 상황은 자녀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학부모에 커다란 숙제를 안겨주고 있다.
이번 학부모 진로교육 영상은 학교에서의 진로지도 사례를 중심으로 제작되었으며, 총 14개 주제에 대해 각각 5분 내외의 영상으로 제작하였다.
초 4편, 중 6편, 고 4편이 제공되는 강의 영상에서는 학교급별 진로지도 사례를 통해 자녀의 진로지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진로 교육의 시작인 초등학교 단계에서는 어떠한 역량을 길러줘야 하는지, 중학교 단계에서 자녀의 진로에 맞는 고등학교 선택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대학 진학을 앞둔 고등학교에서 학과 선택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을 안내하고 있다. 실제 학교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진로 교육을 안내하고 있으며, 가정에서 학부모가 할 수 있는 진로지도까지 연결해 설명하였다.
또한, ‘불확실한 미래에 자녀의 진로를 어떻게 결정해야 할까? 성적이 우수한 자녀를 의대에 보내는 것이 미래를 위해 현명한 선택일까? 현재에 유망하다고 알려진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IT 기반의 직업이 미래에도 유망한 직업일까?’ 초?중?고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누구나 갖고 있을 이러한 걱정에 대하여, 학교 현장의 진로전담교사들이 강의 영상을 통해 자신의 경험을 학부모들과 나누는 기회를 갖는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강의 영상 제공을 통하여 학부모가 자녀 진로지도의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을 주고, 학교에서의 진로 교육이 가정으로까지 이어져 서울 학생들이 미래 사회 변화까지 대비하는 진로 설계 역량을 갖출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부모의 요구를 반영한 주제 선정을 통해 내실있는 학부모 진로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