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순천대, ‘글로컬대학30’ 선정 토론회 개최
오는 10월 본 지정 평가 앞두고 4차례 논의의 장 연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10월 글로컬대학30 본 지정 평가를 앞둔 순천대와 함께 네 차례의 토론회를 개최했다.
순천대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지난 10일과 11일 열린 세 차례의 토론회는‘그린 스마트팜’, ‘우주항공 및 첨단소재’, ‘특화분야 강소지역 기업 육성 전략’을 주제로 지?산?학 협력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지자체와 대학,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네 번째 토론회는‘애니메이션 문화콘텐츠’를 주제로 오는 18일 14시 순천대학교에서 열린다.
시에서는 국?과장들이 주요 토론자로 나서 주요 정책을 설명하고 대학이 앞으로 지역 발전의 핵심 역할을 하는 데 필요한 전략 수립에 시의 의견을 제시했다. 순천대에서도 각 분야의 교수들과 함께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순천의 내?외부적인 상황을 들여다보고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글로컬대학30 본 지정을 앞두고 토론회를 통해 제시된 방향성을 다듬어 실행계획에 반영하도록 하겠다”라며“앞으로도 계속 소통 창구를 마련하여 순천대가 글로컬대학30 선정에 차질 없이 대비할 수 있게 시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대는 글로컬대학30 본지정 평가에 앞서 9월 초까지 실행계획을 마련한 후 공청회를 거쳐 실행계획을 확정하고 10월 초 교육부에 제출할 예정이며 최종 결과는 10월 말경에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