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그룹 ‘제3회 대학생 스마트폰 영화제’, 그랑프리에 ‘EASTERS’
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대학생 48명 선발, 3개국을 여행하며 ‘푸드&존중’ 주제로 단편 영화 제작
그랑프리, 음식을 통한 가족 간의 존중 내용을 담은 ‘EATERS’ 팀 수상
제3회 대상그룹 대학생 스마트폰 영화제 ‘DAESANG E.T.F.F.(Eat & Travel Film Festival)’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대상그룹 대학생 스마트폰 영화제는 세계 각국의 대학생들이 서로의 나라를 여행하고 단편 영화를 제작하며 대상그룹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인 ‘존중’을 경험하는 문화교류 활동이다. 지난 2020년 이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중단됐다가 3년만에 재개한 만큼 올해 역대 최다 지원자가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번 영화제는 ‘We respect Dream, Passion, and Diversity’라는 슬로건 아래 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3개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심사 과정을 거쳐 총 48명의 대학생들이 최종 선발됐으며, 국가별 2명씩 6명이 한 팀을 이뤄 총 8개 팀으로 ‘푸드와 존중’을 주제로 영화를 기획, 제작했다.
최종 선발된 대학생들은 약 한 달간 화상회의를 통해 시나리오 작성과 촬영 계획을 수립하고 18박 19일 동안 베트남, 인도네시아, 한국을 여행하며 영화를 제작했다. 왕복 항공료와 현지 숙식, 이동 등의 체재비 등은 대상그룹이 전액 지원했다.
19일 서울 마곡 대상이노파크에서 열린 시상식은 8팀의 무대인사에 이어 작품 상영, 심사위원 심사평,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은 그랑프리를 포함해 우수작품상, 홍보상, 개인상 등에 걸쳐 이뤄졌으며, 심사는 제44회 대종상영화제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권형진 감독과 2021년 한류문화대상 감독·제작자 부문을 수상한 우광훈 작가가 맡아 전문성을 더했다.
그랑프리의 영예는 ‘Taste of the world’를 제작한 ‘EATERS’ 팀(박준오 외 5명)에게 돌아갔다. 음식을 통한 가족 간의 존중을 주제로 아픈 여동생에게 세계 각국의 음식으로 세상을 보여주는 오빠의 노력을 드라마로 풀어내 가족의 따뜻한 사랑을 이야기했다. 그랑프리를 수상한 팀에는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됐다.
‘EATERS’ 팀의 박준오는 “모든 음식에는 그 나라만의 역사와 문화, 가치관이 담겨있어, 음식을 먹는 것만으로도 다양한 세상을 여행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방에서 나가지 못하는 아픈 여동생에게 음식으로 세상을 보여주는 오빠의 모습을 통해 가족 간의 사랑과 존중을 그리고 싶었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수상작과 메이킹필름은 ‘DAESANG Eat & Travel Film Festival’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대상홀딩스 최성수 대표는 ”대상그룹의 기업 이념인 ‘존중’을 대학생들이 경험하고 체득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상그룹은 ‘존중’을 모든 경영 활동의 중심에 놓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상그룹은 1973년 국내 최초 플랜트 수출로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이후 베트남, 일본, 중국, 필리핀, 태국, 미얀마 등 아시아 전역과 미국, 유럽, 호주 등 세계 각지에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식품 및 소재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대상그룹의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발맞춰 향후 DAESANG E.T.F.F.(Eat & Travel Film Festival)도 참여 국가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