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 남양주시 진접읍-주민자치회와 지역사회 동반성장 업무협약

<사진=경복대학교>

경복대학교(총장 전지용)는 지난 20일 남양주캠퍼스에서 남양주시 진접읍주민자치회(회장 김기철),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센터장 윤경배)와 지역사회 동반성장을 위한 민·관·학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지용 경복대 총장, 이동수 산학협력단장, 황인영 혁신지원사업단장, 윤영훈 지역사회협력본부장, 윤경배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장, 김기철 진접읍주민자치회장 및 주민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경복대 산학협력단과 혁신지원사업단 주관으로 지난 3월, 4월 세 차례에 걸친 사전 토론회와 현장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지역의 사회문제와 대학교육의 가치 실현을 위한 공유과제들을 점검하고 논의했다. 이를 통해 지역 아젠다를 발굴하고 기관별 특성에 따라 역할을 실행하여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해 공동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역 현안 사항에 대한 공동연구 △시민 평생교육을 위한 인적, 물적자원 교류 △지역 산업형 미래 인재 양성교육 지원 △지역상생발전협력위원회 설치 및 운영 △기타 상호 발전에 필요한 제반 사항 등이다.

전지용 경복대 총장은 환영사에서 “지역사회가 바라는 현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주민들의 화합된 호응과 행정기관의 제도와 재정 정책 등의 적극적인 지원, 대학의 우수한 교육시설과 전문지식을 융합하면 지역상생의 가치실현과 발전을 크게 앞당길 것”이라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지역사회와 대학의 성공적인 협력 사례를 만들어 상생 협력의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철 진접읍 주민자치회장은 ”경복대학교가 남양주 유일의 대학으로서 지역의 문제해결과 발전을 위하여 동참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히 지하철4호선 진접역 주변의 경기활성화를 위한 역세권 개발이 문화적 컨텐츠로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경배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장은 “이번 협약내용이 잘 진행되도록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경복대학교는 2023년도 지역사회 참여를 통한 리빙랩사업으로 지역문제 해결과제를 선정하여 주민과 함께 공동 과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진접경복대역 주변상권살리기운동으로 추진할 ‘대학로문화거리조성프로젝트’ 사업은 남양주시(진접읍)와 함께 남양주 유일의 대학로 관광문화거리 지역명소로 조성을 통해 진접역세권 주변지역의 경제적 활력과 일자리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복대는 남양주시와 지속가능한 사회발전 기여를 목표로 대학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따른 사회적 책임과 상생협력,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남양주시와 청년 대상 6T(생명공학기술(BT), 나노기술(NT), 문화콘텐츠기술(CT), 정보기술(IT), 환경공학기술(ET), 우주항공기술(ST)) 산업 연계 현장형 교육사업 업무협약, 남양주시 ‘청년취업 컨설팅’ 운영, 남양주시육아종합센터 및 청년마음건강센터와 업무협약, 지역사회 공유ㆍ협업 활성화를 위한 ‘KBU 지역상생위원회’ 운영, 남양주시 보건소와 ‘건강 EXPO’ 등 지역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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