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황민경 학생, 2022 치과위생사 국가고시 전국 수석

<사진=경복대학교>

“건강한 직업관과 인간미 있는 치과위생사가 꿈 이예요”

경복대학교는 치위생학과 황민경(3학년) 학생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최근 발표한 2022년 제50회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에서 전국 수석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황민경 학생은 2022 치과위생사 국가고시에서 300점 만점에 293점을 얻어 전체 5,575명의 응시자 중 전국 수석을 차지했다.

황민경 학생은 전국 수석 소감에서 “나만의 기준과 루틴을 확립하여 유익한 것을 취하고, 강의를 들을 때 최대한 확장적으로 사고하기 위해 교수님들과 양방향 소통이 깊이 있는 공부에 큰 도움이 됐다”며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지도해 주신 교수님들과 부모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건강한 직업관과 인간미 있는 치과위생사가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해야 할 것을 미루지 않고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했으며, 의문이 남지 않는 공부를 위해 강의실 불을 가장 먼저 켜고 가장 늦게 껐던 지난날들을 회상했다.

또한 학과의 자랑거리로 최고의 실습환경에서 체계적인 맞춤형 케어를 해준 현장실무 경험이 풍부한 교수님의 열정적인 격려와 지도,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한 국시특강과 모의고사, 체계적인 커리큘럼, 관련 자격증 취득지원, 토익 및 단기어학연수의 기회 등을 꼽았다.

학교생활에 대해 그녀는 배워야 하는 것에 때를 놓치면 안된다는 생각에 실습이나 강의와 같은 평소 학업과 기본에 충실했으며, 초심을 잃지 않고 성실히 교육과정을 따라가다 보니 매학기 성적우수장학금을 받았다고 전했다. 부수적으로 진로에 도움이 되는 토익, CPR, 치과보험청구사 자격증도 취득했다.

후배들에게 그녀는 기본에 충실하고 열정을 다한다면 누구든지 자신이 가는 길에 인정받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늘 모든 것에 초심을 잃지 않고 열정을 갖고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녀는 나아가 여유가 된다면 보건직 공무원이 되어 노인이나 사회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이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봉사함으로써 사회적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경복대에 입학한 동기는 치위생과의 비전이 발전적으로 보였기 때문이라고 밝힌 그녀에게 경복대란 ‘정진의 기회’라고 정의했다. 이는 나아간다는 것에 지레 겁먹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에 대한 확신을 주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경복대 치위생학과는 이번 2022년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에서 졸업예정자 157명 전원이 합격해 전국 평균 합격률 82.1%를 크게 상회하는 전국 1위의 합격률을 달성했다. 또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의료환경을 선도하는 전문역량과 전인적 품성을 갖춘 치과위생사 양성’을 목표로 학년별 커리어로드맵을 통해 현장맞춤형 임상실습 및 다양한 성공취업 프로그램 운영으로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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