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어둠도, 고난도 끝이 있습니다. ‘관계회복’이 ‘복’입니다”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고난의 현실 속에서 여전히 나의 가능성을 생각하기보다는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나의 무능함 그리고 나의 티끌 됨을 고백하여 은혜 없이는 살 수 없는 자임을 고백하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을 위해
– 권력의 정점에 서 있는 모든 정치 지도자들이 자신의 기득권을 내려놓고, 오직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게 하소서
– 시대의 아픔을 겪고 있는 이 땅의 청년들을 긍휼히 여겨주시고, 예수가 그들의 유일한 소망이 되게 하소서
3. 교회와 선교
– 기복주의에 젖어 있는 이 땅의 교회가 복음의 진리를 깨닫고 거듭나게 하소서
– 코로나로 인해 중지됐던 선교활동이 다시 재개되게 하시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시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목도하게 하소서
조정민 목사의 12줄 멘트
욥기 42:7-17 “관계 회복이 복이다”
10 욥이 그의 친구들을 위하여 기도할 때 여호와께서 욥의 곤경을 돌이키시고 여호와께서 욥에게 이전 모든 소유보다 갑절이나 주신지라
1. 어둠은 끝이 있습니다. 고난도 끝이 있습니다. 욥이 고난의 터널 끝에서 돌이켰습니다. 나의 억울함에서 하나님께로 시선을 돌렸습니다.
2. 하나님은 욥의 죄 때문에 고난을 주신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욥이 누구보다 의로워서 고난은 절대 주지 않겠다고 하신 적도 없습니다.
3. 욥은 자신의 고난에 몰입했습니다. 하나님을 그 고난의 현장에서 만나기 위해 몸부림을 쳤습니다. 하나님이 욥을 그 현장에서 만납니다.
4. 평생 귀로만 듣다가 눈으로 직접 뵙게 된 하나님은 욥이 고집스럽게 가져왔던 생각의 틀에 결코 갇히지 않는 너무나 크신 분이셨습니다.
5. 그는 더 이상 자신의 고난을 바라보지 않습니다. 그는 재와 티끌 위에 있어도 괜찮습니다. 인간이 원래 재와 티끌인데 어딘들 어떻습니까?
6. 그 순간 그는 거듭났습니다. 관념적인 구원이 실체적인 구원으로 변합니다. 드디어 욥이 진정한 성화의 걸음을 내디딜 수 있게 되었습니다.
7. 그는 일생 드린 제사가 회개가 아니라 하나님께 몰입하는 것이 참된 회개임을 깨닫습니다. 친구들을 용서하고 그들을 위해 중보합니다.
8. 하나님은 욥의 친구들의 번제를 받는 대신 친구들을 위한 욥의 기도를 받으십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헛된 말보다 욥을 기쁘게 받으십니다.
9. 구원은 필연적으로 성화의 삶입니다. 회개와 용서와 회복의 과정을 경험하는 삶입니다. 욥은 모든 관계가 회복되는 것을 경험합니다.
10.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자 조건 없이 친구들을 용서하고 친구들을 위해 기도하자 이웃들과의 관계가 회복됩니다. 그 회복이 복입니다.
11. 복은 복을 낳습니다. 관계 회복의 복은 관계 유지를 위한 복을 낳습니다. 자녀와 재물의 복이 따릅니다. 고난 전보다 더 큰 복을 누립니다.
12. 욥기의 결론은 또 축복입니까? 아닙니다. 관계 회복입니다. 바른 관계입니다. 새로운 관계입니다. 더 깊은 관계입니다. 공의의 확장입니다.
하나님. 솔직히 욥처럼 고난 받고 싶지 않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관계 회복이 뜻이라면 스스로 낮아져 재와 티끌 위에 앉도록 하겠습니다.
베이직교회 아침예배(21.12.31)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