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뉴스] 안철수 출마, ‘조선’과 ‘한겨레’ 칼럼은?

서울대 안철수 교수의 대선출마와 관련한 기사는 거의 매일 주요신문의 기사나 칼럼으로 등장한다. 현충일인 6일자 아침신문에서도 빠지지 않았다.

<한겨레>는 백기철 논설위원이 ‘아침햇발’ 코너에 ‘안철수 프로젝트’란 제목의 칼럼을 실었다. ‘아침햇발’은 1988년 5월15일 한겨레신문 창간 얼마 뒤부터 20년 이상 이어지고 있는 이 신문 대표 칼럼코너다. 정치부장으로 지난해 서울시장 선거와 4·11 총선보도를 지휘한 백기철 위원의 이날 칼럼은 “안철수 교수가 아무래도 대선에 뛰어드는 쪽인 것 같다”로 시작해 “꿈꾸지 않는 자에게 미래는 없다. 안철수는 그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 수 있을까?”로 맺고 있다.

안철수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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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는 홍준호 논설위원의 ‘임수경 막말과 안철수의 常識 잣대’란 제목의 칼럼을 게재했다. 정치부장, 워싱턴특파원 등을 지내고 2009년부터 2년간 편집국장을 맡아 이 신문의 선거보도를 여러 차례 지휘하고 지금은 정치 관련 사설 및 칼럼을 주로 쓰는 홍준호 위원의 논지는 이렇다.

“기존 野 대선주자들과 달리 安교수, 탈북자 시위현장 찾고 ‘북한에도 보편적 잣대를’ 주장…北 실상 외면하고 막말 쏟은 임수경類 눈치보지 말고 종북파에 ‘상식의 칼’ 빼들라”고 주장했다.

임수경 막말과 안철수의 '常識' 잣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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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 기자 winwin0625@theasian.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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