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아시아 9/21·추석] 에베레스트 무산소 등정 기네스북 앙 리타 별세(2020)
“오늘은 한가윗날/헤어져 그리운 얼굴들 곁으로/가을처럼 곱게 다가서고 싶다”-문정희 ‘추석달을 보며’
9월 21일 오늘은 추석(한가위, 중추절), 설 단오와 함께 우리나라 3대 명절.
-한가위=’한’은 ‘크다’ ‘가위’는 ‘가운데’ 8월의 한가운데 있는 큰 날이라는 뜻.
-추수기를 맞이하여 풍년을 축하하고, 조상의 은덕을 기리며 제사를 지내고, 이웃과 더불어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한국 최대의 명절.
-“1년 열두 달 365일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중국이 만월 상징하는 둥그런 월병을 만드는 것과 달리 우리는 반달형 송편(반달은 발전을 의미)을 빚음.
-한자로 ‘가배(嘉俳)’는 신라 길쌈놀이 ‘가배’에서 유래. 유리왕 때 한가위 한 달 전에 여자들이 궁궐에 모여 두 편으로 나누어 한 달 동안 베를 짜고 한가윗날 그동안 짠 베의 양을 견주어 진편이 이긴 편에게 잔치와 춤을 베푼 것을 ‘가배’라 했고 이 말이 ‘가위’로 바뀜
-추석놀이=강강수월래, 소싸움, 길쌈, 씨름, 달맞이, 줄다리기, 밭고랑기기, 올게심니(추석전후 잘익은 벼 수수 조 등 곡식의 이삭을 한줌 묶어 기둥이나 대문 위에 걸어둠), 반보기(추석 지난 다음 서로 만나고 싶은 사람들끼리 날짜와 장소 미리 정해 만남), 원놀이(공부 많이 하고 재치 있는 학동을 원님으로 정하고 나머지 학동들은 백성이 되어 원님께 소장을 내어 그 판결을 받는 놀이, 오늘날의 모의재판과 비슷함)
9월 21일 오늘은 세계 평화의 날. 1999년 영국 평화활동가이자 다큐멘터리 감독인 제레미 길리의 영화 <평화의 하루>(Peace One Day)를 시발로 전쟁과 폭력이 없는 하루 만이라도 만들어보자는 운동 시작됨. 이를 지지한 UN이 오늘을 국제적 휴전과 비폭력의 날로 지정. 모든 UN회원국의 정부는 오늘 하루를 폭력과 전쟁이 없는 평화의 날로 기념하고 세계 각국 정부와 시민사회 학교 등에서 오늘 하루만이라도 폭력과 전쟁 멈추는 날 만들려 다양한 행사와 활동을 함
9월 21일 오늘은 세계 치매극복의 날. 가족과 사회의 치매환자 돌봄 문제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 마련하고자 1995년 WHO가 지정
668(고구려 보장왕 27) 고구려 멸망
1945 김일성 소련군과 함께 입북.
1959 북한, 남한의 전쟁복구 위한 물자제공 제의
1987 북한올림픽위원회 88서울올림픽 불참 밝힘
1988 사할린 교포 3명 소련 허가로 첫 한국입국
1992 이란 반다르 아바스시서 대우근로자 4명 무장괴한에 납치됨
1934 일본 혼슈지방 태풍 사망 4,000여명
2011 중국 광둥성 우칸촌 농민들, 부정부패와 빈부격차 항의 연좌시위. 12.21 광둥성 정부는 주민들이 민주선거로 뽑은 대표와 만나 농민들의 요구 받아들임
2016 페이스북 설립자 마크 저커버그와 아내 프리실라 챈 30억$(약 3조3150억원, 10년간) 기부의사 밝힘
2020 에베레스트 10차례 무산소로 올라 기네스북에 등재된 네팔 셰르파 앙 리타(72세) 세상 떠남. 1987년 12월 허영호와 함께 무산소로 에베레스트 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