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2021년 9월 1일자 정기 인사‥교육정책국장 최초 여성 발탁
교육회복 집중 지원 및 미래사회 학교 교육 지원을 위한 유?초?중등?특수 총 389명 인사 발령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021년 9월 1일자 교(원)장?교(원)감?교육전문직원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유아 19명, 초등 178명, 중등 188명, 특수 4명 등 총 38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교육회복 집중 지원과 미래사회의 변화에 발맞춰 학교 교육을 유연하고 통합적으로 지원하는데 역점을 뒀다.
장학관?교육연구관 인사는 혁신미래교육 추진 및 현장 중심의 지원 행정 구현에 초점을 두고, 현장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서울교육 정책 추진에 뚜렷한 교육적 성과를 낸 교원과 교육전문직원을 임용했다. 역량평가를 바탕으로 내부 승진도 병행됐다.
특히 서울특별시교육청 최초로 교육정책국장 자리에 여성을 발탁했는데, 지난 2021년 3월 1일자 평생진로교육국장 여성 발탁에 이어 교육전문직원으로서 임용 가능한 2개국 국장 모두 여성을 임용하였다는 점이 이번 인사의 두드러진 특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원)장?교(원)감 인사는 학교의 교육여건과 특성을 우선 고려했고, 선호지역의 교원과 교육여건이 어려운 지역에서 근무한 교원을 교차 배치했다. 전임자의 재임기간이 짧은 학교에는 가급적 정년 잔여기간이 긴 교원을 배치하였고, 인사대상자의 거주지 및 경력?연령 등을 고려함으로써 인사의 공정성과 일관성을 고려했다. 또한, 특별한 교육적인 노력이 필요한 학교는 구성원들과 활발한 소통을 통해 학교 현장의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교(원)장을 임용하는 등 학교 자치 실현을 위한 현장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앞으로 우리 학생들의 소중한 일상이 하루빨리 회복되고, 안정적인 교육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하며, “이번 인사가 혁신교육이 혁신미래교육으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이를 위해 서울교육공동체와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