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우 금산군수, 아열대 과수 재배농가 등 영농 현장 방문
주 2회 10개 읍·면 농작물 상황 점검 및 애로 청취
문정우 금산군수는 지난 27일 제원면의 감평(레드향) 재배농가 등 영농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농민들의 아열대과수의 안전생산 기술보급에 대한 의견을 듣고 기후변화 및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시장경쟁력 확보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감평 자체 상표 ‘골드향’의 브랜드화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어 수당리 시설고추 재배단지도 방문해 무인방제 시스템을 살피고 저온피해 농작물을 확인했다.
이 시스템은 친환경 약제 방제시간을 80% 이상 절감하고 고온기 시설하우스 내부 온도를 낮춰 고온피해를 경감할 수 있는 기능을 한다.
문 군수는 오는 5월 14일까지 주 2회 10개 읍·면의 농가를 방문해 농작물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저온피해 농작물이 발생할 경우 읍·면사무소에 신청해 피해보상을 받는 여건을 마련하고 있으며 농촌일손돕기 등 지원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저온피해 농작물이 발생할 경우에는 생육관리 회복을 위한 인공수분 추가 실시, 열매 솎는 시기 늦추기, 수정률 높이기 위한 수정벌 방사하기 등을 실시하는 것이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