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남양주북부경찰서, ‘사회적 약자 지원’ 업무협약 체결
경복대학교는 지난 21일 남양주캠퍼스에서 ‘사회적 약자 보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남양주북부경찰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증가하는 가정폭력과 아동·노인학대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의 재발을 방지하고 피해자 보호를 위한 상담 인력을 지원하는 등 상호보완적 협력체계를 유지하는데 중점을 두었다.주요 협약내용은 △학생 대상 진로 상담?특강 제공 △사회적 약자 대상 봉사활동 및 재능기부 △피해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참여 등이다.
이상미 경복대 복지행정학과장은 “우리 학생들이 지역사회에서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학과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동운 남양주북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학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효과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28일에는 경복대에서 특강을 통해 학교전담경찰관(SPO)과 학생들 간 지역 치안을 위한 다양한 의견교류의 장이 마련된다.
한편 경복대학교 복지행정학과는 공공복지 및 사회복지 분야에서 발생되는 사회복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문제해결 역량을 지닌 공공복지 전문가 양성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사회복지사 1급 자격 취득과 사회복지공무원 배출을 위한 전공심화과정을 2014년에 설치해 학사학위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성내종합사회복지관 위탁 운영은 물론 791개 우수 산업체와 취업보장형 산학협력을 체결해 취업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