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찾아가는 무료 여권 배달서비스’ 실시

<사진=태안군청>

관내 장애인ㆍ임산부 대상, 무료 여권 배달 서비스 추진

태안군이 군민중심의 맞춤형 민원서비스 제공의 일환으로 ‘여권 무료 배달 서비스’를 시행한다.

군은 민원인 편의를 증진하고자 여권 수령과 관련해 기존에 시행 중이던 ‘여권우편배달서비스(등기착불)’와 함께, 이동에 불편함이 있고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심리적으로 공공장소 방문이 쉽지 않은 장애인과 임산부를 위해 여권을 직접 방문해 배달한다.

이를 위해, 군은 민원실 직원 3명으로 구성된 ‘여권 배달 서비스팀’을 구성하고, 여권을 신청한 대상자(장애인ㆍ임산부)와의 전화 연락을 통해 수령 장소와 시간을 정한 후 직접 만나, 신분증 확인 및 서명 날인을 거쳐 최종 전달한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여권 무료 배달서비스를 통해 장애인과 임산부의 시간적ㆍ경제적 부담 경감과 함께 안전까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입장에 서서 다양한 시책을 발굴ㆍ추진하는 한편, 신속ㆍ공정ㆍ정확한 업무처리로 민원인에게 감동을 주는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매주 금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군청 1층 민원봉사과 민원실에서 ‘금요 야간 민원실’을 운영해, 평일 낮 군청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ㆍ맞벌이부부ㆍ학생을 비롯해, 타지에서 생활하는 군민 등이 늦은 오후 시간대에 민원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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