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2021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공모 선정
국공립예술단체 우수프로그램 공모선정
국립오페라단 ‘사랑의 묘약’ 초청 공연 예정
홍성군 홍주문화회관이 “2021년「방방곡곡문화공감」사업”에 선정돼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에게 국공립예술단체의 우수 공연을 선사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공립예술단체 초청료 일부를 지원받아 국립오페라단의 <사랑의 묘약>을 무대에 올릴 계획이다.
이탈리아 작곡가 ‘도니체티’의 대표작인 <사랑의 묘약>은 아름다운 멜로디를 통해 인간의 감정을 잘 드러낸 2막의 로맨틱 코메디 오페라로 가장 사랑받는 오페라 작품 중 하나이다.
‘국립오페라단’이 선보일 이번 공연은 콘서트오페라형식으로 실제 오페라 무대의 성악가들과 감초 역할을 책임질 연기자가 함께 등장해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공연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막과 해설이 곁들여져 처음 오페라를 접하는 관객들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한편 ‘방방곡곡문화공감’사업은 전국에 수준 높은 문화예술의 나눔을 통해 문예회관 활성화에 기여하고, 국민 개개인의 문화수준을 향상시켜 지역, 세대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예술단체 초청경비의 일부는 문예진흥기금에서 지원받으며, 객석의 30%는 문화소외계층에게 나눔하고 있다.
홍주문화회관은 ‘방방곡곡문화공감’사업을 비롯해 지역문예회관 ‘문화가 있는 날’ 지원사업 등 다양한 공모사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여 코로나 블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품격 있고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