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사랑장학회, 장학기금 200억 조성 5개년 계획 추진
(재)홍성사랑장학회가 2025년까지 장학금 200억 조성 범군민 모금 운동을 전개하며 홍성군민에게 희망을 전해주는 희망충전소 역할과 지역발전의 토대를 확고히 다지겠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그동안 추진했던 장학금지급, 입시설명?상담 사업 외에 각종 연수 지원, 국가자격증 취득 지원, 전?월세 지원[가칭)생애 첫 독립자금) 등 장학사업의 범위와 대상의 확대가 필요하며, 급변하는 경제 상황 속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장학 사업의 추진을 위해서는 장학기금 증대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판단했다.
2021년 현재까지 적립된 장학기금은 약120억으로 200억 달성을 위해서는 5년간 군 및 금고 출연금 25억, 기탁금 55억, 예금이자 13억 등으로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며, 경제여건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하며 목표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김석환 이사장은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라는 말처럼 목표를 설정하고 그 길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장학 사업은 목적과 의미가 분명한 만큼 많은 응원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장학금 모금 운동이 군민 정서에 반감되지 않도록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재)홍성사랑장학회는 올해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이사회에서‘코로나 19 특별장학금’을 결정?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05년 지역인재를 발굴?육성하고 교육여건과 면학분위기 개선을 통해 지역 교육경쟁력 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된 (재)홍성사랑장학회는 2006년부터 2020년까지 총2,449명의 장학생을 선발하여 26억5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여 학부모 경제부담 완화와 학생들의 학습의욕 고취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2020년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두 차례 대학입학전형 개인상담회를 실시, 14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해 대입 길잡이 역할을 수행하여 학생들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