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자치와 혁신 핵심인재 양성교육’ 최우수상 수상
민관 협치 통해 지역문제 해결,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장상 수상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행정안전부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및 자치분권위원회,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에서 주최하는 ‘자치와 혁신 핵심인재 양성 교육’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인 자치분권위원장상을 수상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행정기관 2명과 민간 2명이 팀을 이뤄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통합 역량 강화 및 정책 설계?실행 등 지역에 필요한 혁신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경선 정무비서관과 남기덕 관광개발팀장, 박범진 나드리센터 팀장, 백두성 도시재생센터 연구원 등으로 팀을 이룬 공주시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사례발표, 3차 인터뷰 심사에서 ‘도시재생 사업과 연계한 스마트 관광 플랫폼 구축’을 주제로 한 혁신정책을 발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가 발표한 정책은 도시재생이 추진 중인 반죽동 지역 주민 조직이 문화관광해설사가 되어 관광객이 공주페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해설을 신청하면 해설사(주민)가 본인 편리한 시간에 배정된 해설 요청을 승인하고 해설 수당은 공주페이로 지급되는 시스템으로 큰 호평을 받았다.
김경선 정무비서관은 “풀뿌리민주주의에 기초한 이번 프로그램에서 수상을 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민관이 함께 실제적인 협치를 통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정섭 시장은 “이번에 수상한 프로그램 계획서를 토대로 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지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며, “민관협력 거버넌스를 중심으로 자치와 혁신을 통한 시민주권시대를 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